이른 아침에 부지런을 떨고 따뚜 주차장으로 향한다.벌써 많은 회원님들이 주차장에보인다.일단 인사를 나누고 모닝커피로 입을 축이고 오늘 산행 일정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따뚜 주차장에서 버스는 산행지로 출발을 하고........여차저차 하며 산행 버스는 오늘의 목적지인 산터마을을 지나 광산터에 도착한다.09시 30분 벌써 세멘트 포장길이 때양볕에 후근 달아 오른다.그나마 석회석 광산에서 뿜어 나오는 냉기가 시원스럽다.무건리 이장님댁에 잠깐 들러 인사를 드리고 국시재를 향해 땡비알길을 핵핵 오른다.땀이 비오듯 쏫아진다.외딴집을 지나 분교터에 이르니 그늘길을걷는다.잠시후 오늘 산행의 포인트인 이끼폭포에 다다른다.다시 와 보는 이끼폭포인데도 신비함 그대로이다.상단 이끼폭포에 이르자 사람들의 발자욱을 따라 벗겨져 버린 이끼를 보니 마음이 많이 아프고 내심 자연을 훼손하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사다리이끼폭포.
사다리이끼폭포옆의 실폭포.
암벽속에서 용출되고있는 용출수.
석화암층으로 이루 어진 산이라 속에는 거대한 공동이 많이있다.
그 사이로 지하수의 흐름은 이루어진다.환선굴이 그 표본이다.
상단이끼폭포.
이곳의 하이라이트 포인트이다.
환상 그 자체이다.
식사후
본격 계곡 트레킹길에 접어든다.
하단이끼폭포.
임도길을 통해 계곡 트레킹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사다리폭포와 상단 폭포만 관람 하고 다시 임도로 돌아서게된다.
이 멋진 이끼폭포를 놓치기 쉽상이다.아쉬운 부분이다.
험난구간 트레킹은 이어지고....
주로 협곡으로 이루어진 계곡이라 무척 조심스런 발걸음이었다.
험난한 구간이 주를 이루는 협곡에서 몇 회원님들이 우회를 시도 하다 위험에 처해있다.
그들과 안전한 산길을 대화로 유도하며 안내중이다.이곳 성황골은 일단 들어서면 탈출로가 없다고 보면 맞을것이다.
험준한 협곡 구간과 크고 작은 폭포 그리고 소 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바위가 길을 막으면 넘어야 하고 폭포 소가 길을 막으면 그냥 건너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특별한 산행인것이다.
산행중 낭떠러지 직벽 구간을 만났다.자일이 후미에서 회수 중이어서 기다려야한다.성미 급한 한 회원님이 썩은?통나무에 몸을 매달린다.스르르~~~내려 서는가 싶더니 한동안 그는 사라져버렸다.ㅋ어디루???물속으로~ㅎㅎ
조심조심..산행은 이어지고.....
그많던 물은 어디로 사라지고...신기하게 건천만..물 한방울 안보인다.
미끄러져도 넘어져도 다~좋단다~ㅎ
봅슬레이구간도 지나간다.다행히 물이 많지 않아 베낭을 쌀려고 준비해간 비닐 자루는 사용을 못했다.
올 김장독 비닐 준비는 일찌기 준비됐다.ㅋ
거대한 물구멍.
얼음물같이 차갑다.살며시 엉덩이를내려~ㅎ~션하다.모두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엉덩이춤을 추고 있다.잼있다.
물구멍.와폭.
용소굴??
건폭.
물이 흘렀다면 멋진 폭포였을걸.......
큰 물구멍을 만나자.다시 물이 많아진다.
7시간30분 동안의 성황골 트레킹길.모두가 안전 하게 산행을 마치게 되어 신에게 감사드린다.
계곡산행의 진미를 보여준 성황골 트레킹길 기억에 많이 남을것 같다.
등반대장님을 비롯한 운영팀 그리고 등반팀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