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리왕산의 눈 사냥 피로가 채 가시지도 않은 새벽4시 무거운 눈꺼풀을 제겨 올려 본다.왜케 무거운겨~~~~~~
부지런을 떨고 나서야 약속장소에 도착한다.가는 동안 비몽사몽~~산행은 어떻게 할려고........................정신을 차리고
차에서 내린다.무거운 발걸음을 한발한발 내딛는다.헉헉!! 숨고르기가 오늘따라 늣어진다.무명봉 두어개를 지나서야
몸이풀린다.첫 조망 장소에서니 시야가 넓다.저멀리 덕유산 무주리조트도 희미하게 시야에 들어온다.가슴이 탁트인다.
각호산을 앞세우고 민주지산 석기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앞으로 가야할 13km길이 깜깜해보인다.어휴~~은제나가나~~
옅은 연무사이로 무주 리조트 스키슬로프가 희미하게보인다.
각호산정상에서.....
민주지산 가는길에 돌아본 각호산.
수년전 군인이라고도하고 민간인이라고도 하는 사람들이 5명이나 폭설에
고립되었다가 사망한 사고가 난후로 그에 대비해 지어놓은 산막이다.
민주지산에 올라 지나온길도 한컷!!!
앞으로 가야할길도 한컷!!석기봉이 험난함을 예고하듯 우뚝 솟아있다.
민주지산 정상에서...........
헐떡대며 석기봉을지나며............왠사람이 이케 많은겨~~~~~
능선상 마지막 봉우리 삼도봉에 올랐다.온몸의 알통에 알이 꽉차있다.
출출함도 느껴지는데 꺼내 먹었음좋겠다~~ㅎ
지나온길 다시 돌아보고...............돌아온 지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덕유산쪽 대간길도 늘어지게 훌터보고.....................
힘들었던 오늘 하루 산행도 마무리한다.
에고~~~~~~~
팔 다리 어깨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