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서천쪽으로 파견 근무를 하고 있어 겸사겸사 다녀온길입니다.충남 서천군 비인면 마량리 작은 반도에 위치해 있는 고즈넉한 마을입니다.대천해수욕장에서 무창포 춘장대해수욕장을 경유 마량리로 들어갔습니다.휴가 절정기라 차량의 물결로 약간의 짜증난 여행길이었지만 마량리로 들어서니 전형적인 어촌계의 한적함을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동해쪽 바다만 다니다가... 뻘 진흙 물인지...탁해 보이는 바닷물을 보며 해수욕은 포기.
▼대천해수욕장을 떠나 무창포 춘장대 포구 몇곳을 들러 마량리 드라이브를 즐기고 다시 춘장대숙소로 돌아와 해짐이를 맞는다.
▼찬란했던 태양은 서서히 바닷속으로 떨어지고...
▼붉은 노을과 어우러진 해를 바라보며....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오늘 해는 내 손안에 있소이다~~ㅎㅎ
▼장난도 쳐 보지만..
▼아름다운.. 지는해의 향연에 빠져.......
▼시간가는줄모른다.
▼지는 해는 바닷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붉은 노을만이 수평선을 수놓는다.
▼지는님 잘 보내고....아들과 함께 잘~먹구~~~
▼잘~놀구~~~ㅎ
▼다음날 뜨는 해를 보기 위해 다시 마량리로 들어선다.
▼해를 기다리는동안 마량리 포구를 잠시 훔쳐보고.........
▼새벽운동 나오신 동네 어르신이 굴렁쇠를 굴리고 있다.이분은 새벽운동을 굴렁쇠와 항상 같이한다나...
▼아침 일찍 배 낚시를 떠나는 일행들...나두가고싶당~~~~ㅎㅎ
▼한참을 기둘려도 떠오르지 않는 햇님!!!짙은 안개만 무성하다.ㅠㅠ
▼오늘은 틀렸구나고~~돌아 서려는데..나좀보고가소~~~하고 살며시 얼굴을 내미는 햇님!!!뒤늣게 뜬 해지만 반갑다.
군에간 아들 면회를 다녀오다 겸사겸사 들른 마량포구 또 다른 추억의 한페이지가 된것같다.
요즘 절정에 오른 휴가 보내고 계신 부부사랑님들..... 건강챙기는 휴식 되시고 안전한 휴가길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