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려산(436m)-혈구산(466m)-퇴모산(338m).
산행일시:20104.24(일).
누 구 랑?:어울림산악회를 따라...
산행코스:미꾸지고개-낙조봉-고려산-고비고개-혈구산1.2.3.봉-퇴모산-농업기술대학.
산행시간:5시간.
작년 4월 말에 다녀 올때는 만개된 진달래가 뭉그러지는 단계였는데...올해 꽃 개화 시기가 약 10일정도 늣어지고 있어... 고려산 진달래는 만개를 했으리라~~~ 부푼맘을 안고.......... 버스는 고속도로를 신나게 미끄러져간다.강화 입구인 김포에 도착 하자 구제역 방재로 버스는 약품 세레를 여러번 받고....드뎌~산행 들머리에 도착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하늘은 맑았지만 가스가 조금차있다.근접 조망엔 이상이 없었지만 먼 거리 조망은 신통치않다.그래도 이만한 날씨가얼마나 다행인가.산행 하기엔 쾌적한 날임엔 틀림이없다.좋은날 만들어 주신 신들께 감사드린다.
▼산행 들머리인 미꾸지고개.
▼315무명암봉을지나....암사면에 피어난 진달래가 물감을 마구 던져 놓은듯 아름답다.
▼낙조봉 오름길에서 뒤 돌아본 무명암봉.
▼낙조봉을 지나...고려산 정상부 조망대밑의 버덩으로 내려선다.고려산 진달래군이 젤루 많이 밀집되어 있는 버덩이다.
양지 바른 곳이라 이곳은 80%정도의 만개 상태를 이루고 있는 버덩에서....몇장의 그림을 득하고 내려 왔던
비알길을 다시 올라간다.
▼샛길로 빠져 진달래 향연에 빠져 있는 동안 다른 회원님들은 점심식사가 마무리가 되어간다.고려산 정상 헬기장에서
맛난 점심을 해결 하고 가야할 1.2.3.봉 뒤로 혈구산을 한컷!!!고비고개로 연결 되는 도로가보인다.
▼아쉬운 마음에 진달래 가득한 산사면을 카메라에 담고....
▼고비고개.오늘 컨디션이 안 좋은 몇 회원들이 이곳에서 탈출을 한다. 정리를 마치고 다시혈구산을 향해 발걸음을 돌린다.
에구~~오늘은 내 컨디션도 말이 아닌데...탈출 하고픈 마음은 굴뚝같고...ㅎ
▼1봉 정상부를 얼마 남겨 두지 않으 지점에서 무전이 들어온다.우회길로 돌아서면 길이 쉬워진단다.능선길을 코앞에
두고 우회길로 접어든다. 근데 이상하다~.얼마를 갔을까?.점점 길이 희미해진다.안되겠다 싶어 희미한길 버리고
능선으로 올려친다.ㅎㅎ땀께나 흘렸다.ㅋ.3봉정상부에 도착.
▼잠시 숨을 고르며 혈구산을 올려다 본다.예전 같았으면 붉게 물들어 있을 혈구산 언저리가 아직은 희미하다.가까이
다가가보니 진달래 꽃몽오리들이 입을 굳게 닫고 있고....
▼길게 늘어진 고려산 산능을 한컷!!담고 퇴모산으로 향한다.
▼혈구산 정상석.
▼삼각점이 있는 무명봉.
▼무명봉에서 올려다본 혈구산.
▼평화롭고 한적해 보이는 삼성리 마을을 내려다본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퇴모산을 찍고 하산길로 접어든다.
▼하산길에 만개한 진달래를 카메라에 담으며...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70정도%의 개화 상태를 보인 고려산 진달래 산행이었다.꽃의 개화는 활짝핀 만개 보다 90%정도의 개화가 되었을때 꽃의 색깔과 모양이 젤루 예쁘다고 한다.약4일정도 이후면 만개에 가까운 고려산 진달래를 볼수 있을듯....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산행 이었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는 아름다운 고려산 산행이었다.함께 하신님들 안산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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