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853m)-무등산(1187m).
정기산행이 있는 전날에 몸살이 찾아온다.반갑지않게ㅠㅠ...........산행당일 이른 아침 예약된 버스에 오른다.몸은 천근만근 이동중 휴식을 취한다.어느덧 목적지에 다다르고...깜박 하는 사이에 들머리 둔병재를 지나쳐 휴양림 입구에 다다른다.어쿠~~산행 들머리를 지나쳤네~회원님들께 공지한 둔병재로 다시오른다.차에서 내려 주변을 살피니 여자분들을 위한 화장실이 안 보인다.마지막 휴게소에서 정차 하는걸 깜박~!!!~잠시 난감~~갑자기 여성 회원님들이 우왕좌왕~또 다시 난감!!우선 민가집 화장실이 열려 있어 그곳에서 실례.....^^ 안내를 하고 나니 뒤에 계섰던 다른 회원님들이 우왕좌왕~급히 뒤에 계신 구조대장님들께 무전을 날린다.들머리는 민가집 철조망을 따르라고..........역시..우왕좌왕~ㅠㅠㅠ이러저러해서 산행은 시작된다.
산행날짜:2010.5.9.(일).
함께한분:원주부부사랑회원님들과.
날 씨:구름 약간 맑은날.
산행코스:둔병재-안양산-백마능선-926봉-장불재-입석대-인왕봉-서석대-중봉-중머리재-증심사-주차장.약12.7km.
산행시간:휴식포함 5시간45분.
산행개념도.(다음 블로그 부라보님 산행지도 펌)
산행코스:둔병재-안양산-백마능선-장군봉(926)-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중머리재-새인봉-운소봉-주차장.
약13.5km.널널5시간30분.예상.
▼민가 사유지 철조망을 따라 능선으로 붙는다.잠시후.. 휴양림에서 올라 오는 산길을 만난다.경사도가 제법 가파르다.
▼헐떡이며 경사가 심한 숲길을30여분 오르고 나니 정상 가기전 철쭉 군락지가 나타난다.헐~~~올해 개화 시기가 아무리
늣는 다 하여도 이렇게 황량할줄은.......예년 같았으면 만개해 있을 철쭉들이 꽃망울만 머금은채 굳게 입을 닫고 있다.
야속하기만하다...그나마 군데군데 피어나는 철쭉들이 반갑고.. 고맙기 그지없다.
▼안양산 정상에 올라선다.벌써 많은 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있다.뒤에 올라 오는 회원님들을 점검하고....
오늘은 초보 회원님들이 몇분 계셔서 자꾸 뒤를 돌아보게된다.역시 힘들어하신다. 홧팅ㅇㅇㅇㅇ힘내십시오^^ 아
▼정상에서 내려다본 철쭉동산..거저~~ 아쉬울따름이다.ㅁ
▼안양산에서 바라본 백마능선.늣가을 억새가 만개 하는 계절엔 달리는 말의 갈기를 닮았다 하여 백마능선이라한다.
여기서 보기엔 유순한 능선길 이지만 926암봉을 오를땐 땀좀 흘려야했다.
▼만연산쪽 도로변에 조성해 놓은 철쭉들이 붉은빛을 발하고.....뒤로 희미하지만 광주 시내쪽 조망.
▼안양산 정상에서 한참을 쉬어간다.다시 백마능선길로 산행은 시작된다.철쭉동산길을걸으며....
▼그나마 군데군데 만개한 철죽을 위안 삼아 .............예쁜넘들~~~
▼백마능선길의 유일한 암릉구간.일명 공룡능선이란다.ㅎㅎ.그런대로 암릉 타는 맛도 즐기며...
▼뒤로 안양산이 보인다.
▼무등산도 한번 올려다보고...
▼지나온 백마능선길과 926암봉.
▼만연산쪽을 다시한번 내려다본다.
▼장불재와 통신시설들.
▼입석대도 땡겨보고.......우측 옆에 무등산 너덜지대로 유명한. 덕산너덜-지공너덜중 지공너덜이 보인다.
▼장불재도착 휴식을 취하고.....
▼역시~~ 이정표가 잘 되어 있는 무등산.
▼휴식을 마치고 입석대로 향한다.
▼주상절리 해설판.
▼입석대 안내판.
▼오름길에서본 입석대.
▼입석대 전망대에서본 입석대.
▼함께 하신님들.고문님부부.초가삼간님부부.반딧불.총무(쵸이)님.
▼입석대 명패석.
▼입석대를 지나 오름길에서본 926봉.뒤로 안양산.
▼승천암 해설판.
▼이무기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승천암.
▼정상-서석대 가는길.
▼인왕봉정상 풍경.
▼군부대 주둔으로 갈수 없는 무등산 천황봉.
▼정상을 배경으로 한컷!!
▼정상에서 단체사진 촬영후 서석대로 향한다.서석대 안내판.
▼서석대의 주상절리암.
▼서석대 내림길에서 바라본 중봉.군부대가 철수 하면서 그 자리에 억새밭을 조성해 놓았다.가을이면 은빛물결이 아름다울듯...
▼중봉 정상 표지석에서...
▼비좁은 바위 틈에 뿌리 내린 소나무의 끈질긴 새명력..두 여사님들도 장수하소서........ㅎㅎ
▼중머리재에 도착.오늘 날씨도 덥고 예상치 않았던 너덜길의 연속이어서 회원님들 몇분이 많이 힘들어 하신다.잠시 고민에
싸인다. 원래 계획은.. 하산길에 산객들이 몰리는 증심사 계곡길을 버리고 새인봉 능선을 택했었는데...지금까지도
초보님들껜 쉬운 코스가 아니란 판정을 내리고 산객은 많지만 쉬운 계곡길로 하산 방향을 틀어본다..
▼무등산 미답 산객들도 쉽게 찾아 갈수 있도록 세세히 세워놓은 이정표. 안내목.
▼아쉬운 마음에 올려다본 새인봉.
아침부터 조금 어수선한 출발이었지만........ 모두가 안산 하고 돌아 올수 있는 행운의 산행이었습니다.
매번 산행을 하고 뒤 돌아 보면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았던 지난날이었습니다.
모든 부분이 100% 만족 할순 없지만.. 몇%의 부족함 때문에.. 앞으로 발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에 잠깁니다.
긴 너덜길 안산해 주신 부부사랑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