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의 섬 제천 청풍 비봉산(531m)○
모 TV 남자의자격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성민이 활강에 성공 했던 비봉산입니다.비봉산 정상에 얼마전 활강(전망)데크를 설치 하였다 하여 궁금해 다녀온 비봉산 그림입니다.처음엔 엄청난 규모의 데크 시설에 어리둥절 했지만 제천시의 속셈은 따로 있었던것 같습니다.단기적으로 비봉산 개발 계획 프로젝트가 뒤에 깔려 있는.. 데크 시설로 여겨집니다.사방 막힘이 전혀 없는 정상을 관광 개발 차원에서 시도한 사안인것 같습니다.관광용 모노레일을 추가로 계획중에 있는것으로 현지민에게 듣고왔습니다.한적하던 비봉산도 이제는 시끌벅적할것 같고. 자연이 주는 신선함도 곧 사라질런지 모른다는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그림 몇장 올립니다.
▼산행개념도.
산행코스:봉정사-이정표삼거리-정상-391봉-성황당-광의리 약4km놀메쉬메3시간.
▼비봉산 가는길에..토사 채취를 위해 산을 파헤치다 보니 나왔다는 청풍 금월봉.
▼금월봉 휴게소의 기암.
▼청풍면 광의리에 도착.오늘 산행 들머리로잡은 봉정사입구.
▼봉정사 관내. 자그마한 암자 수준.
▼봉정사옆 이정표를 따라 산길을 오른다.
삐쭉 솟아 오른 비봉산을 암시 하듯 산길은 처음부터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된비알길이다.
▼가끔 편안한 산길이 나오지만. 거의 빡센 오름길.
▼7부능선쯤 오르자 조망이 트이기 시작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오름질이 시작된다.
▼8부능선쯤에 연곡리에서 올라 오는 산길과 만난다.
▼정상을 얼마 안 남겨 두고 전혀 가림이 없는 조망이 터지기 시작 하고...
짙은 운무에 희미 하지만 좌측부터 작성산 까치산. (큰)동산. 작은동산. 신선봉. 금수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뒤를 돌아 보니 정상 전망 데크와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산방기간이라 통제를 하고 있는 산인데...... 혹시나~~~ㅎ.
그러나 산불 지킴이님 너무도 친절 하시다.ㅋ
▼데크를 오르는 계단.
▼산불감시원님과 한동안 대화를 나누고.. 덕분에 울 부부 함께 인증샷!!
▼활공은 못 하지만 우리도 날아보자꾸나~~~~~
▼우리도 날았다~~~~~~~지공으로~~ㅋㅋ
▼날아도 보고 누워도 보고....
▼별짓 다~~해 봅니다요~~..
▼짙은 운무에 저 멀리 월악산 영봉 실루엣이 보일듯 말듯....
▼충주쪽 조망. 우측 멀리 계명산이 희미하다.
▼금성 대덕산.
▼도곡리
▼연곡리.
▼청풍군도 풍경.
▼청풍 문화재단지와 멀리 금수산.
▼풍경.
▼한참 찍사 놀이를 마치고. 가져온 빵으로 중식 시간을 갖는다.
식사를 마치고 산불감시원님과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눈다. 하산의 아쉬움에 다시 놀이에 들어간다.사방 둘러 보아도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위험해 보인다구요? 전혀~~미끄럽지도 않고 안전합니다.
▼저사람 저러다 날아가 버리면 억하지???ㅋㅋ
▼ㅎㅎ
▼정상석에서 인증을 마치고 산불감시원님과도 아쉬운 이별을 고하며..하산길로 접어든다.
▼데크 밑의 암석.
▼행글라이너들의 무거운짐을 운반 하기 위해 설치 했다는 모노레일.관광객들도 원한다면
1인5천냥을 받고 태워준다는..
▼대개 하산을 연곡리나 광의리로 원점 회귀 하는 형태라서. 희미한 산길을 힘들게 내려선다.
▼도로와 만나는 날머리를 빠져나오면서...
▼돌아오는길에 들른 김정우 염색 갤러리에서 바라본 작성산.동산.작은동산.
▼김정우 염색 갤러리에서 바라본 새로 건설중인 청풍대교.
▼청풍 수경 전망대 공원에서 바라본 비봉산.
▼청풍 수경전망대 공원 조각품 앞에서...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어 집안에서 밍그적 거리다 나선 비봉산 산행이었다.
제천시의 개발 계획에 들어 있다는 비봉산도 조만간 비봉산 그대로의 자연미는 사라질듯...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나기전에 우리 회원님들께 안내 하고픈 산행지 이기에 올려봅니다.
다녀 오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이 되지만 아직 안 다녀 오신 분들을 위하여..산행이라기 보다는 소풍 개념으로 청풍호의 아름다움을.. 최고의 조망으로 느껴 보는데 촛점을 맞추면 맞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