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 시간이면 찾아 보는 청풍 나들이길...요즘 옆지기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워밍업 겸 다녀온 비봉산입니다.다른님들은 멀리 이곳 저곳 산행길로 나서는데..좋은그림 많이 담아 오시기 바라며.........
▲비봉산 가는길에 제천 청풍 수경분수대 전망 공원에서........
▲수경 전망 공원에서 바라본 비봉산...봉황이 하늘을 나는 모습과 흡사히 닮았다. 하여 비봉산이랍니다.
▲한달여 몸조리후 워밍업을 시도 하고 있는 옆지기..겁먹은 얼굴이 안스럽다.
▲한축 내려 섯는데도 옆지기에겐 갈길이먼 목책데크....괜히 시도한거 아닌지 모르겠네~~~
▲이용하는 관광객들에 비해 거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수변 산책길...던 많이 들어갔겠네~~~
▲원래는 오전12시를기해 분수대를 쏘아 올리는데 요즘은 관광철이라 시간 제한 없이 분수대를 틀어 주는듯........
▲잠시 쉬면서 분수를 배경으로........
▲목책계단을 다 내려오니 얼굴이 밝아 지는 반딧불. ㅎ
▲내림길이 잇으면 오름길이 있는법.어휴~~저긴 언제나 올라 가나~~~옆지기 얼굴이 굳어온다.
▲목책 기둥엔 귀여운 부부로고가~~~넘 앙징맞죠? 울 부부사랑 로고를 이것으로 바꾸어야겠어요~~ㅋ
▲수경공원 주변엔 활짝핀 연산홍인가요?.운동을 했으니 잠시 휴식 시간을 갖습니다.
▲비봉산으로 이동중 박정우 염색 갤러리에 들러....염색 갤러리에서 바라본 청풍대교. 얼마전에 개통되었죠?앞능선엔 신선봉-미인봉 구간중. 미인봉 얼굴부분이 보이네요~
▲염색 갤러리 앞에서 바라본 작성산. 동산. 둥지봉을 품고 있는 작은동산. 산군이 보이구요~다시 비봉산으로 향합니다.
▲비봉산 가는길에 철쭉 군락지를 들려봅니다.그다지 넓은 군락은 아니지만 양지 바닥인 이유로 빨리 피는 철쭉입니다.근데 연산홍 같기두 헌데 철쭉이라네요~물론 자연산이라고 하고요~~
▲만개에 가까운 철쭉이 색감이 넘 좋죠?
▲만개한 철쭉을 보자 반딧불 얼굴도 덩달아 만개를 합니다.오랜만에 활짝 웃는 반딧불을 보니 저의 마음도 흐믓^^
▲연녹색바닥의 풀들과 어우러진 철쭉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연녹의 싱그러움이 옆지기의 마음에도 함께 하기를 기도 하며..........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붉은 색감이 황홀한 설레임으로 다가 오는 시간이 잠시 멈춘 시간입니다.
▲황홀한 시간속에 반딧불도 동화가 되어 가고........
▲나의 마음도 함께... 멈춘 시간속으로 빨려 들어 갑니다.
▲군락지 모습인데요~저너머에는 워낙 잡목과 철쭉이 빽빽히 들어 앉아 있어 가보질 못했습니다. 한참을 꽃향기에 취해...그래도 비봉산은 가야겠지요?
▲비봉산 가는길에...제천시에서 새로이 설치 하고 있는 모노레일.20억인가?큰돈을 들여 관광 모노레일을 설치 하고 있다.올 7월부터 운행을 시작 한다고 하는데...이제 비봉산도 곧 돗데기 시장이 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울 회원님들 돗데기 시장 되기전에 안 다녀 오신분들 한번 다녀 오세요~~~~~작지만 말로는 표현 하기 힘든... 정말 좋은산인데..ㅎ..
▲그 와중에도 쑥을 보니 욕심이 생기는 반딧불..으그~~~!!
현재 경운기 모터로 운항 하고 있는 모노레일 탑승장으로 이동합니다.
▲정상 바로 밑에 현재 운항중인 경운기 모노레일. 페러글라이더를 즐기시는 분들을 위하여 만들었다고 하죠?
헉!!! 새로이 만들어 지는 모노레일 탑승장 모습이구요~~
▲우리도 예전 경운기에 탑승을 마치고 정상을 향합니다.이제껏 산에 다녀 보아도 모노레일타고 정상에 올라보긴 처음이네~~ㅋ
▲정상 활공 데크밑의 모습도 많이 변했죠?좌측에 설치된 레일이 새로 설치된 레일이구요~우측끝에 안전요원이 있는곳이 현재 운행중인 레일입니다. 약5~7년전만해도 이런 인공적인 데크 시설이 없이. 자연 그대로의 비봉산이었는데;;;;아쉬운맘이네요~~
▲데크밑의 암석은 그대로이구요~~ 그나마 이곳은 자연을 살려 놓았네요.
▲정상에 올랐습니다.호수건너 보이는 산이 금성 대덕산입니다.날씨가 맑으면 치악산까지 보이는데 오늘은 포기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 오른쪽 뒷라인엔 봉양 국사봉이 보이구요~
▲양평리 마을을 앞에 두고 호수 건너 멀리 충주 계명산방향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속의 도곡리마을.왠지 땅값이 많이 올랐겠다는 생각이....ㅎ
▲내륙의바다 청풍군도.황토 바닥을 들어 내고 있는곳에 물이 차게 되면 섬으로 바뀌는 청풍군도.호수로 뛰어 들려는 악어떼 무리들도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호수건너 오른쪽 월악산 마루금이 위협적으로 다가온다.월악산 뒤로 주흘산 그리고 괴산 신선봉이 라인을 이루고 있다.
▲월악산을 살짝 당겨 보니 좌측으로부터 하봉. 중봉. 상봉. 월악삼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시 청풍군도와 단양쪽 산군들을 멋 스러움에 한없이 바라만 본다.
▲청풍문화재단지와 청풍대교를 건너 금수산 산군들이....아무리 찾아 와도 실증이 나지 않는 좋은산들이다.
▲얌전히 한구석을 차지 하고 있는 정상석.
▲작성산.동산쪽을 다시 한번 쳐다 보고......... ㅋ.오늘따라 작은동산(둥지봉)이 왜 이리 귀엽냐~ㅋ
▲눈길이 자꾸 가는 청풍군도.
▲여기오면 공중부양 찍사놀이가 젤루 잼있는데....몸이 안 좋은 마누라를 시킬수는 업구~~ㅋ.7월이후 관광객들이 몰리기전에 울 회원님들과 다시 한번 찾아와 신나게 한번 놀아봐야겠어여~~~ㅎ
▲오랜만에 산에와 코바람을 쐬고 나니 얼굴이 많이 밝아졌죠?월악산을 배경으로...
▲황금의땅 도곡리를 배경으로...
▲청풍군도와 월악산을 배경으로..........
▲돌아오는길에 금월봉??맞나??매일 지나 다녀도 기억이 가물~~~ㅋㅋ.관광철이라 폭포수를 틀어놨네요~~인공이지만 멋지죠?
▼토사채취를 하다 나왔다는 멋진 조각품들.
한동안 산엘 못가 침울해 있는 옆지기 위로차 다녀온 비봉산입니다.작년에 비해 관광객이 배로 많아졌고 올 7월 대규모 모노레일이 완성이 되면 비봉산 정상은 초만원이 될듯...산인들의 한적한 쉼터가 또 하나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뒤로 하고. 발길을 돌린다.
오늘 기회로 울 회원님들을 둘러 보니 몸이 않좋으신분들이 많이 계신데..언능 건강 하게 훌훌 털어 버리시고 산에서 뵙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건강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