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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두타산 중심봉.

산빛속으로.. 2012. 7. 29. 23:13

요즘 새로이 부각이 되고 있는 초평호 한반도 지형을 담으려고 진천으로 달려간다.

한반도 지형을 갖고 있는 고장이 여럿 있지만 유일 하게 이곳 지형은 제주도가 포함되어있다.

내륙의 지형으로는 영월의 한반도 지형 보다 못하지만 내륙 지형과 더불어 제주도 그리고 넓게는

조금 크다 싶지만.. 독도의 의미로 그려져 있는 초평호 한반도 지형이 내게는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처음엔두타산 종주 개념으로 산행을 그려 보았는데..폭염의 연속으로 무리함이 따를것 같아

반쪽산행으로 가닥을 잡는다.

오늘도37-8도를 오르 내리는 무더운 날씨이다.아침부터 푹푹~찌는 가마솥 더위가 몰려온다.

내심 두타산의 더위를 걱정 하며 동잠교 충용사격장옆 능선 산길을 오른다

 

산행일자:2012.7.26.(일)

산행거리:약9km.

산행시간:3시간20분.

산행코스:동잠교-전망바위-542봉-540봉-중심봉(520.5)-485봉-삼형제바위-붕어마을.

농다리 수변길2시간.

 

 

▲동잠교에서 바라본 충용사격장과 산행 들머리를 알리는 능선 초입 입구의 모습입니다.

▲날은 푹푹~ 찌는데 바람도 한점 없네요~편안한길도 잠시.. 빨딱 오름질이 시작됩니다. 

▲헥;;헥;;1시간여 된비알길을 오릅니다.온몸은 습도와 더불어 푹푹~찜질이 시작되었구요~땀으로 뒤범벅이된 얼굴에선 주루룩~주루룩~으아~~~글자그대로 죽갔시요~~~ㅎㅎ

▲된비알을 올라서니 자그만 바위 전망대가 나옵니다.오늘 종주 코스로 그려 보았던. 좌측 뒤로 평평하게 보이는곳이 두타산(598m) 정상입니다.~

▲몇분더 올라서니 너른 바위 전망대가 나옵니다.초평호의 한반도 지형이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빨리 확인 하고픈 마음에 쭈~욱 땡겨 봅니다.조금 뚱뚱하게 살이 오른 한반도 지형이지요??ㅋ.

▲인증도 남기구요~~

▲542전망봉에서 바라본.돌탑 두개가 바라 보이는곳이 중심봉입니다.

▲반갑습니다.

▲전망대를 떠나기전 다시 한번 ...............

▲중심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에..증평군에서 설치한 등산안내도.두타산은 진천과 증평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입니다.

▲중심봉 오르기전 안부입니다.이곳에서 바라보는 증평뻘이 너무도 멋스럽고 시원합니다.

▲증평시내쪽 조망입니다.시원시원하죠?

▲중심봉 오름 철계단 모습이구요~~~

▲암릉과 어우러진 증평쪽 조망입니다.

▲탁트인 조망에 취해 발길이 잠시 머무는 사이에 우리님들 벌써 중심봉 정상에 거의 올라서고 있네요~

▲정상의 돌탑 두개가 불가에서 말하는 무슨무슨불탑이라고.. 하산길에 만난 배한성옹님께 들었는데 요즘 까막 귀신이 들었는지 도통 머리에 담질 못하네요~~~ㅋ

▲중심봉 오르기전 편안히 쉬었던 자리이고요~~

▲지나온길도 다시 열어봅니다.

▲노송과 어우러진 진천쪽 조망입니다.거침없는 조망이 시원합니다.

▲다시 증평쪽 조망이고요~~~

▲노송 그늘 아래서 지친몸 쉬어갑니다.

 

▲형님들과 함께한 그림.. 메아리형님 한테서 옮겨왔구요~~감사합니다.

▲일망무제 아무런 생각없이 바라만봅니다.

▲너른 저 바우에서 내려와 올려다본 그림이고요~~

▲앞으로 가야할길도 내려다봅니다.

▲중심봉을 내려서면서 돌아보았고요~~

▲목책의자가 설치 되어 있는 전망대에서 중심봉을 올려다봅니다.

▲중심봉을 배경으로 한컷!!!!!!!

▲이름모를 돌탑봉입니다.

▲잠시 이어 지는 편안한 산길을 따라.......

▲485봉 오름길에 기암들이 줄을서 있네요~~

▲멋진 기암들 사이엔 원추리 군락이 이쁘네요~

▲험상굿은 얼굴을 하고 있는 기암.긴 코는 없지만 코끼리 두상을 닮았네요~~

▲증평뻘을 위풍당당 하게 바라 보고 있는 장군상 같아요~~

▲보는 각도와 해석에 따라 재미 있게 표현 되는 기암들입니다.

▲뜨겁게 데워진 산길에선 열기가 몽글몽글~ 올라오고 있어요~~어휴~~더워;;;;;

▲485봉의 기암위의 돌탑.

▲왠 공기돌이????이곳에는 잔듸가 심어져 있었는데...자연산인지...아니면 배한성옹님께서 식재를 하신건지...여쭤 보지 못했습니다.360도 거침이 없는 조망을 즐기며...오늘도 멍~~때립니다.

▲485봉밑의 노송 밑에서 점심을 해결 하며 올려다본 485봉 모습입니다.그나마 노송덕에 시원한 만찬을 즐깁니다.세상 돌아 가는 덕담을 서로 주고 받으며..한참을 쉬어갑니다.

▲이제 3형제바위를 아련하려 하산길로 접어듭니다.능선길 봉우리마다 수많은 석탑이 보였는데 이걸 다 쌓으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내공이 필요했을까.거듭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고..............

▲비알길을 내려서는데...수많은 돌탑을 쌓으신 장본인인 배한성옹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올해 연세가 76세이시고 돌탑을 쌓기 시작한것이 3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요즘은 몸이 옛날 같지가 않아서 매일 오르던 산도 가끔 거르신다고 합니다.그렇지만 돌탑 쌓기는 계속 하신다고요~~아저씨 이제는 건겅 생각 하셔서 천천히 돌탑쌓으세요~~내내 건강 하시기를 기원합니다.이런저런 두타산에대한 정보와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삼형제봉으로 향합니다. 

▲초평호 한반도 지형을 제대로 관전 할수 있는 삼형제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삼형제봉 바위에 올라 보니 많이 위험했습니다.바위지대는 그리 좁지는 않았지만 우뚝 솟은 바위가 위압감으로 다가왔습니다.발걸음 한번 잘못 디뎠다가는 크나큰 불행이 올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는 바위였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옆 고스락에 철재 전망대를 가설중에 있었고요~~빨리 완공을 시켜서 안전한 한반도 지형 출사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한반도 지형을 바라 보고 있자니 오늘도 멍~때려집니다.그럼 한반도지형 감상하시지요~~~

 

 

 

 

 

▲3형제봉에서 놀메~쉬메~~즐거운 시간을 갖고 본격 하산길로 접어듭니다.삼형제봉 바로 아래에서 올려다본 삼형제봉입니다.

아~~참!!~삼형제봉옆에 조망대를 설치 하는 진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물론 위험 요소를 줄이는 한 방편이기도 하지만 붕어마을 화산리 주민들이 삼형제바위를 신성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마을에서 바라보는 삼형제 바위가 보는 각도에 따라 웃고 우는 어머니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그런연유로 화산리마을 사람들은 삼형제바위를 신성시 하고 있는것이지요~~외부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짐에 따라 어머니 머리를 밟는 모습이 흉을 불러 올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동네 주민들의 바램대로 이제는 삼형제 바위에 올라 가지말고 한반도 전망대에서 출사를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돌탑신이시여~무더운날 안전 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게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송숲길을 따라..................

 

▲붕어마을에 도착합니다.찜통 가마솥에 들어 갔다온 사람들모냥 얼굴이 불그락~불그락~~서로 쳐다 보며 웃음을 짓습니다.모두들 수고많으셨구요~~이제 초평호 둘레길과 농다리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