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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소양강 둘레길.1코스.1.

산빛속으로.. 2013. 3. 19. 19:05

작년(2012)10월에 개통한 소양호 둘레길입니다.지자체에서 20억여원을 들여 길을낸 소양호 둘레길을 답사차 다녀 왔습니다.아직 산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따근따근한 둘레길을 상쾌 하게 돌아 왔습니다.적당한 등산과 적당한 트레킹길이 소양강(호)와 어우러져 멋진 산행지가 되지 않을까~의심치 않으며..다음에 회원님들을 모시고 다시 한번 다녀 오도록 기회를 엿보겠습니다.

 

◈코스:○하늘길:소류정-보트장-하늘정원-칠공주터-숨넘이고개-아들바위-원시계곡-내린길갈림전망대-

                         성황당-춘향골-살구미마을.약8.5km.

           ○내린길:살구미마을-춘향골-성황당-하늘길갈림전망대-전망대-보트장-소류정.약6.2km.

                         합14.7km. 놀메쉬메.5시간20분소요.

 

 

 

▲따끈한 안내도입니다.

▲인제빙어축제장이 있는 소류정에서 트레킹은 시작됩니다.

▲익살스런 안내목이 특이합니다.

▲수없이 만나게 되는 목책 데크길입니다.

▲작은 도랑엔 주위의 고사목을 이용 하여 운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잘 정비된 소양호 둘레길입니다.

▲보트장 안내판을 만나게되구요~~~

▲보트장앞의 쉼터입니다.이곳이 소양호 둘레길 하늘길 내린길이 서로 만나는 갈림길이 되겠습니다.우리는 우측 하늘길로 발길을 이어갑니다.

 

▲쉼터에서 약200m쯤 산약초 재배단지로 가는 넓은길을 버리고 좌측 하늘길로 발길을 돌립니다.

▲다리를 건너게 되면 본격 산길이 이어집니다.만만치 않은 산길입니다.

▲초입부터 날머리까지 줄줄이 이어져 있는 소양호 둘레길 안내 리본입니다.

▲힘든몸 쉬어가라고 곳곳에 벤치도 설치 되어 있습니다.오늘 날씨가 많이 풀려 땀이 제법 많이 흐릅니다.울 형수님 소녀 같은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첫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무엇이 보일까요~~굽이치는 소양호 상류쪽 푸른물과.

▲살짝 땡겨 보니 인제읍 시내 경관입니다.

▲모여~모여~울 고문님들 모시고 찰칵!!

 

▲놀메~쉬뫼~세상사는 이야기 나누며~여유로운 발걸음을 옮깁니다.칠공주터까지 오르는 시간이 1시간30분정도 걸렸습니다.일반 준족으로는 1시간이면 족할것 같습니다.예전 이곳에 7공주를 낳은 한 가족이 살았다고 합니다.심신 산골에 동지석달 긴긴밤♡ㅎ주위는 온통 험한 산으로 막혀 있고 놀이 문화가 발달 하지 않은 시절에♥ㅋ 이해가갑니다.

▲재래식 화장실터에 옛날 그대로 복원을 해 놓았구요~~

▲집터에는 쉼터가...

▲집터 앞엔 산정연못이...이 연못이 있어...

▲논 농사가 가능 했나봅니다.너댓개의 다락논이 보였는데..벼를 심어 화전민들이 쌀을 자급 자족 한듯 보입니다.

▲집터와 연못 사이에 수양버들나무로 보이는 고목이 있었습니다.

▲옛 화전민들이 이용했음직한 샘터입니다.물맛도 좋았습니다.

▲칠공주터를 벗어나 원시계곡으로 향하는 급내림길입니다.이곳은 아직 눈이 녹지 않아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앞에가시던 산님~ "새싹이 돋았어요"~~~~가만히 들여다 보니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트리려 살포시 움트고 있네요~

▲거대한 고로쇠나무랍니다.고로쇠물 많이 나오겠지요?

▲원시계곡길엔 귀한 복수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이넘도 꽃멍우리를 머금고 살포시 올라와 있습니다.

▲옆에는 눈속에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복수초가 있었고요~~~

▲우와~~~~~~~~~~복수초가 지천에 깔려 있네요~~

▲혹시나~~~복수초 밟을까봐~~조심~조심~~

▲노오란~색감이 너무 좋고 아름답습니다.

 

▲복수초의 향연에 취해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60년동안 사람의 발길이 없었다는 원시계곡 그냥 이대로.. 보존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 봅니다.

▲꽃놀이에 멍~~때리다 보니 어느새 아덜바위에 도착 했습니다.

 

▲아들바위위에 안주 하고 있는 저넘. 생명력의 강인함에 아들 바위가 쪼개 지고 있습니다.아들바위에 낼름 올라 삶을 영위 하고 있는 저넘. 참나무가 아니라 고로쇠나무라고합니다.

▲발길을 옮기기 무섭게 이번엔 너도바람꽃 군락이 나옵니다.

▲수술에 새겨진 노란점 너무 예쁘지 않나요?

▲군락을 이루고 있는 너도바람꽃.

 

 

▲원시계곡 풍경입니다.

바위위에 올려져 있는 물바가지로 물맛을 보았습니다.물맛이 깔끔했습니다.정수기로 말한다면 이온육각수 맛이라고 할까요?물맛이 최고였습니다.옛날 어릴적 오가며 냇가에 업드려 마시던 바로 그 추억의 물맛이었습니다.

▲자연생태의 청정함이 그대로 살아 있는 원시계곡이었습니다.

▲원시계곡예찬에 마냥 머물수 없어 다시 발길을 이어갑니다.근데..이곳은 왜이리 황량하지?

▲어구야~~~이곳도 산불을 피해 가지 못했나봅니다.나중에 현지인들에게 들은 얘기인데.이곳 둘레길 정비를 맡은 업자들이 불을낸 것이라고 합니다.조심들 하시지..........

하늘길과내림길이 교차 하는 삼거리 전망대입니다.

전망대라기 보다는 쉼터의 개념이 더 클것 같습니다.

인제소양호둘레길1은 여기까지이고 2부로 넘어갑니다.

1부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