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송여자도 둘레길 트레킹.*
여수시 화정면 여자리에 있는 대여자도와 작은섬 송여자도!!여수에 둘레길이라 불리며 아는사람만 안다는
숨은 보물섬이다.여자도의 본래의 이름은 <넘자섬>이다. 섬의 높이가 낮아 파도가 섬을 넘는다는 의미로 「넘자」라 하였다. 그리고 「넘자」란 말의 뜻을 한자로 바꾸면서 ‘넘’은 남이란 뜻을 가진 여(汝)로 해석하고 ‘자’는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여 자(自)로 하여 <여자도>가 되었다. 여자도 곁에 있는 송여자도는 작은 여자도란 뜻으로 본래 이름은 「솔넘자」였다.
▲선장님과 통화후 먼저와 기다리고 있는 작은 여객선.
▲여자도로 이동중 조타실에 들어가 선장님과 재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있는 울님들.어디에서 왔냐고 묻기에 원주에서 왔다고 하니까 옛날 연애 하던 처녀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그 처녀의 집이 원주였다고합니다.거 멀기는 음청 멀어서 한동안 사귀다 헤어졌다는.. 선장님 연애사를 들으며 여자도를 향해 배는 퉁퉁퉁 여자만을 미끄러져 갑니다.
▲조타실에 계신 오아시스님 찍으려다 제가 더 크게 찍혔습니다.ㅋ
▲여자도가 가까와 옵니다.
▲조금 더 가까이...
▲이제 바다장어를 형상화한 짱둥어다리가 선명히 시야에 들어옵니다.
▲대여자도와 송여자를 잇는 아름다운 다리입니다.
▲이곳도 올해 기상이변으로 인한 적조를 피하지는 못한것 같습니다.누런 적조가 여자만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오늘 일본쪽으로 지나 가고 있는 태풍이 다소 아쉽기는 합니다만 이곳 투어에 나선 우리로선 행운이 아닐수 없습니다.뒤이어 따라 오는 태풍으로 적조가 모두 희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여자도 대동마을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대동마을 노거수 앞에서 잠시 쉬면서 단체 사진도 찍어봅니다.
▲마을 구경좀 하는 사이에 울 회원님들을 놓쳐 버렸습니다.뜨거운 동네 시멘트길을 질러 간다고 먼저 가버렸습니다.대개의 트레커들은 마을길을 경유해 짱둥어 다리까지 트레킹을 이어 가는데. 아는분들은 멋진 해암 벗삼아 해변길을 따라 시원한 해풍 맞으며 트레킹을 이어가기도합니다. 여자도의 제맛을 느낄수 있는해변트레킹이기도하지요..하는수 없이 몇몇 회원님들과 울 회원님들 발자욱 따라 짱둥어 다리까지 빠른 걸음으로 쫓아갑니다.
▲왼쪽섬 둥글게 생겼다해서 둥글섬 이라고합니다.얼마전에 개인이 매입을해 주인있는 섬이라고합니다.오른쪽섬은 넙적섬.
▲검은해변입니다.
▲역시 검은해변이구요~
▲▼여자도의 명물 바닷장어를 형상화한 짱둥어다리입니다.거대한 다리를 예술적으로 표현 하고 있습니다.
▲짝짝 짝 짝짝~대~한~민~국~더운날이지만 환한 얼굴의 회원님들이십니다.
▲▼주위 해변을 둘러봅니다.형형색색 오밀조밀 해암들이 인상적입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사랑 포즈도 여러가지를 표현해 주십니다.
▲짧은 해안 트레킹에 모두가 즐거워합니다.
▲▼짱둥어다리에서............
▲여자만 한가운데 위치한 자그마한 섬 여자도는 부섬이라고합니다.옛날부터 여자만엔 고기가 많았다고 합니다.다른 바다 양식장도 마찬가지겠지만 여자만 바다 어장도 육지의 토지 마냥 제 어장이 다 있다고 합니다.바다 측량을 하면 자기 어장이 다 나타 난다고 합니다.여자만엔 워낙 고기가 많아서 소득이 높은 섬이라고합니다.대개 섬마을 사람들은 육지에 집을 포함 부동산을 서너개씩은 갖고 있는 부섬 사람들이라고 합니다.혹한의 겨울이 오면 육지로 대개 빠져 나가 봄이 되면 돌아와 생업에 종사 한다고 합니다.부럽고 좋은 섬입니다.저도 카메라 밧데리가 여기까지........송여자도 풍경은 담지 못했습니다.죄송합니다.
무박2일의 긴 여정 함께 하신 회원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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