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경북.봉화] 분천역-승부역 주변 풍경.

산빛속으로.. 2015. 2. 14. 15:01

분천역 산타마을 주변 풍경.

산간 오지였던 분천역이 스위스의 체르마트역과 자매 결연을 맺으면서 2013년 5월에 분천역 주변을 산타마을로 단장을 하고 관광객들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작년에이어 올 부터 본격적으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적막했던 산골역이 분주 하게 돌아 가고 있었습니다.더불어 분천과 철암을 이은 V협곡 백두대간 눈꽃열차를 운항 하면서 세상에 알려 지기 시작한 분천역입니다.몇년전에 다녀올때의 고즈넉함은 사라 지고..ㅠㅠ 관광객 유치의 페단인 상업적 이미지가 물씬 풍긴 분천역 주변이었습니다.아쉬움을 뒤로 하고 분천역 주변 그림을 담아보았습니다.

 

 

 

 

 

 

 

 

 

 

 

 

 

 

 

 

 

 

 

 

 

 

 

 

 

승부역  풍경.

"하늘도세평.땅도세평.꽃밭도세평..우리나라 오지중의 마지막 오지였던 산골 간이역 승부역 풍경입니다.예전에 이곳 역무원으로 근무 중이던 직원분이 어찌나 오지였던지 모든 공간과 사물을 세평에 비유 하여 시비를 세워놓았습니다.승부역 대합실은 그보다 작은 1평짜리 대합실입니다.이곳 역시 작년부터 관광객이 몰리면서 예전에 느꼈던 산골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이 사라 지고 상업적인 냄새만 물씬~~작년까지만해도 강 건너편 낙동정맥 배바위고개 가는 골짜기에 전통 산골 산막 가옥들과 생활상을 보여 주는 전시물이 여럿 있었는데 이번에 돌아 보니 모두 철거 되고 그져~전통 먹거리 국밥 팔기에만 정신이 없어 보이는 승부역이었습니다.역시 실망~회원님들 투구봉 산길로 안내해 드리고 점심식사 준비를 위하여 천막이 줄지어 있는 전통먹거리장터로 내려섭니다.전통먹거리장터 역시 배바위가는 골짜기에 있었는데 협곡열차 정차 시간이 30분밖에 되지 않아 관광객 편의를 위하여 역 주변으로 옮겼다고합니다.점심식사 준비 점검후 승부역으로 올라 서니 마침 백두대간협곡열차가 들어옵니다.이곳에서30분간 정차를 하는 이유로 우리는 열차안을 둘러 보고 사진촬영에 들어갑니다.백두대간V협곡열차는 시간이 되어 유유히 떠나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