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 쇠뿔바위봉(475m)
그동안 비등산로로 막혀 있던 쇠뿔바위봉이 2011년5월에 23년만에 개방 하여 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쇠뿔바위봉이다.
쇠뿔바위봉은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 중심부인 부안호 북동쪽 하서면과 상서면의 경계지에 위치한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내륙은 첩첩산중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고봉인 의상봉의 높이가 해발 509m에 불과하지만 400m급 준봉들이 겹겹이 이어진다.
내륙 쪽 변산반도를 가리키는 내변산의 명소로는 최고봉인 의상봉(509m)을 비롯해 쌍선봉(459m),옥녀봉, 관음봉(433m), 선인봉 등 기암봉들이 여럿 솟아있고,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당, 가마소,와룡소, 내소사, 개암사, 우금산성, 울금바위 등이 있다.
의상봉(509m)은 변산의 최고봉으로서 마천대라고도 하며, 신라 고승인 의상대사가 이곳에 절을 세워 의상사라 했기에 의상봉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의상봉 동남편 절벽에는 진표율사가 수도했다고 전하는 불사의방이 있다.
쇠뿔바위는 쇠뿔바위봉(475m) 남쪽에서 동쇠뿔바위(420m)와 서쇠뿔바위(430m)로 갈라지는데 외변 12경 하나인 울금바위와 더불어 백미를 이루는 암봉이다. 두개의 봉으로 형성되어있으며 멀리서 보면 마치 소의 뿔처럼 보인다. 동봉은 서울의 인수봉과 흡사하며 세미클라이밍을 하여야만 오를 수 있는 암봉이며,서봉 또한 약 50m의 칼날 암릉을 통과해야 하며 북면만 빼고 삼면이 수십길 단애를 이루고 있으며 서봉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전개되는 파노라마가 일품이다.
코스:남선마을-어수대-우슬재-전망바위봉-비룡상천봉삼거리-와우봉-쇠뿔바위-지장봉-새재-청림마을.
약7.4km. 4시간.
▲산행초입 남선마을.
▲남선마을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병풍바위 골에서 흘러 내리는 폭포수.비가 많이 오면 여러개의 폭포가 만들어진다는 병풍바위.장마철에 강풍이 불면 폭포수 물이 하늘로 올라가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고 하는데..
▲어수대.
▲어수대에서..
▲우슬재를 지나 오름은 계속되고..
▲바위위의 진달래.
▲전망바위봉에서.우금산 우금바위를 조망 하고..
▲등로 능선길에는 수없이 많은 산소를 지나게된다.
▲편안한 산길.
▲와우봉을지나..
▲고래등바위로 내려 앉는다.
▲고래등바위앞에 떡허니 버티고 있는 동쇠뿔바위봉.오늘은 시간상 동쇠뿔바위는 오르지 않고 빽~
▲동쇠뿔바위에서 바라본 서쇠뿔바위봉 전망데크.
▲고래등바위를 오르고 내리는 산님들.
▲병풍바위위의 암릉들.
▲서쇠뿔바위가기전 안부에 설치된 쇠뿔바위 알림판.
▲서쇠뿔바위능선 초입에 우뚝선 삼단바위.
▲서쇠뿔바위 전망데크.
▲서쇠뿔바위에서 바라본 변산의 주봉인 의상봉.
▲서쇠뿔바위에서 바라본 동쇠뿔바위.
▲고래등바위와 멋진 암릉군.
▲서쇠뿔바위 바위능선.
▲다시 안부로 돌아와 데크 내림길에서 바라본 의상봉.
▲제법 경사가 있는 데크길이 쭈욱~이어진다.
▲청림마을과 건너엔 직지사쪽 쌍선봉.관음봉.등 변산국립공원.
▲지장봉 우회 암릉길.
▲지장봉 우측으로 올라서는 암릉길.
▲지장봉과 마주 하고..지장봉 우회전 좌측의 소로길을 따르면 지장봉 정상에 오를수있다.
▲지장봉 암사면에 위태로이 붙어 있는 거북이.
▲지장봉에서 바라본 동.서.쇠뿔바위.
▲신선암.
▲쇠뿔바위봉쪽 풍경.
▲지장봉.
▲지잔봉부위 너른암릉.
▲지장봉을 내려서며..바라본 지장봉.
▲편안한 암릉구간.
▲암릉구간에서 바라본 쇠뿔바위.
▲다시 편안한 산길.
▲새재에 설치된 이정목.
▲오늘 날씨가 많이덥다.원래 코스는 투구봉-사두봉-서운봉.으로 종주 코스를 잡았었는데 함께한 산님들이 덥고 지쳐서 못 간다고 시위를 하고 있다.오늘 울 대장이 안 나와 리딩을 떠 넘겨 받은 나로선 갈곳 못 가고 무척이나 아쉬운 하루다.투구.사두.서운봉 코스에서 돌아 보는 쇠뿔바위쪽 풍경이 너무나도 좋은데....ㅠㅠ할수없이 안전상 1.2.진을 내려 보내고 마지막 후미진 하고 산길을 내려간다.
안전산행을 마무리 하고 곰소항으로 이동중 도로변에 활짝핀 벚꽃들의 환송을 받으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