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섬 산행 & 여행

여수 손죽도.

산빛속으로.. 2017. 3. 30. 17:00

손죽도     

동경 127°21′, 북위 34°16′에 위치하며, 여수에서 남서쪽으로 58㎞ 지점에 있다. 면적은 2.92㎢이고, 해안선 길이는 11.6㎞이다. 손죽도를 비롯하여 주변의 여러 섬이 손죽열도를 형성한다.

명칭 유래

임진왜란 때 이 섬 앞바다에서 이대원(李大源)이 왜구들과 싸우다 순국하여 이곳 주민들은 장군을 잃었다는 뜻으로 이 섬을 손대도(損大島)라 부르다가 손죽도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그 뒤 이곳 주민들은 장군을 모신 사당을 짓고 매년 3월 3일에 제를 지내고 있다. 그러나 임진왜란 이전부터 손죽도라는 지명은 존재하였으며, 섬에 시누대가 많아 시누대섬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자연환경

지질은 대부분 마산암류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에 위치한 깃대봉(242m)을 비롯하여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구릉지가 분포하나 서쪽 해안 일대는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해안은 암석해안이 많으나 섬 북쪽에 형성된 만(灣) 일대에는 사빈해안(沙濱海岸)이 발달해 있다. 해안은 북쪽에 크게 만입된 부분이 있을 뿐 드나듦이 비교적 단조롭다. 1월 평균기온은 2.1℃, 8월 평균기온은 24.7℃, 연강수량은 1,247㎜이다.

형성 및 변천

원래 흥양현(興陽縣)에 속한 섬인데 1896년 지방제도개편 때 돌산군(突山郡)에 편입되어, 손죽도와 초도(草島)는 상도(上島)라 부르고 거문도(巨文島)는 하도(下島)라고 하여 집강(執綱)이 다스렸다. 1908년에 상·하도를 합하여 삼산면이라 칭하고 집강 대신 면장을 두었다.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돌산군에서 여수군으로 이속되었다. 1949년에 여천군 삼산면이 되었고 1998년에 통합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가 되었다.

현황

2009년 기준으로 인구는 155명(남 74명, 여 8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84세대이다. 취락은 북쪽 해안의 만에 위치한 선착장을 중심으로 한 완경사지에 집중 분포한다.

토지이용 현황은 논 0.02㎢, 밭 0.58㎢, 임야 2.16㎢이다. 주민들은 어업보다 농업에 치중하며 주요 농산물로 고구마·마늘·감자·보리·양파·콩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의 수심은 10~30m로 문어·삼치·방어·도미 등이 잡히고, 자연산 톳의 채취와 미역·김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교통은 여수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도초등학교 손죽분교장이 있다.[출처.백과사전]


▲빡빡한 일정상 오르지못한 쌍봉(삼각산).쌍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이라고 하는데..

다음을 기약 하고 오늘은 손죽도 종주 일부 선착장-봉화산까지만 코스를 잡는다.

▲선착장의 이대원장군상.

▲손죽도여객선대합실.오른쪽 살며시 보이는 데크길이 종주길 초입머리.

▲손죽도에서 평도.광도를 하루에 한번 다니는 종선배 섬사랑호.

▲자~~올라가봅니다.

▲섬 구석구석을 점령 하고 있는 달랑게.

▲10여분 오르고 나니 첫번째 전망대.저 멀리 평도.


▲데크설치한지가 얼마 되어 보이지 않는다.쭉쭉~~이어지는 목제데크길.

▲능선에 다 오를즘 정자 전망대 쉼터.

▲산책로 개설은 잘 되어 있는데.찾는이 별로 없는지 잡초로 가득한 산책로.

▲탁~트인 능선길에서 바라본 소거문도.

▲소거문도길을따라 마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원한 조망이 계속되는 능선길에서 당겨본 오지중 오지섬 평도 뒤로 광도.

▲군데군데 조망데크를 많이 만들어 놓아 놀메쉬메 다녀가도 조을듯..

▲자연생태 관찰로.

▲바로옆섬 소거문도 그리고 우람한 바우덩어리를 머리에 얹고있는 상산.

▲가야할길.

▲억새풀이 무성히 자란 산책로.억새군락지.


▲깃대봉가는길.

▲곳곳에 설치된 가슴이 확~트이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소거문도.우측 희미 하게 평도.광도.

▲똑딱이의한계 당겨본 소평도.평도.광도.

▲저기 보이는 암봉이 봉화산인가? 그럼 뒤에 육산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설치 되어 있는 산봉이 깃대봉?지도상 검색이 어려워 우리는 봉화산으로간주 뒷봉까지 가기로한다.

▲마을색도 아름다운 손죽도.그리고 쌍봉.




▲지나온길.멋진 해안절벽과 수려한 풍경의 손죽도.

▲서당고개를넘어 봉화산으로 여겨지는 봉우리에 도착.등산로는 이곳까지 더 이상 진행은 어려울것 같아 주춤.온갖 잡풀로 삼각점하나 찾아 보지 못하고 왔던길 되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