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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월악 덕주봉-만수봉 이야기.

산빛속으로.. 2008. 10. 11. 23:58

정산이 있는 날이다..오후3시 일정땜에 정산에 참여를 못했다.

아쉬운마음에 우린 월악으로 향한다.04시30분 집을 출발하여

휴게소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06시30분에 월악 덕주골 주차장에

도착한다.베낭을 정리하고 덕주골로 들어간다.약150미터 정도

들어가면 월악가든이있다.산행 들머리다.

 

 

월악가든앞 안내도를 끼고 들어선다.잡초가 무성해서 산길이 희미하다.

비암덜 조심허시구~~~~~~~~ㅎㅎ

 

 


숲길을 들어서면 무덤2기가 나온다.계속 숲길을 15분정도 오르면 삼거리

안부가 나온다.좌측으로 발길을 돌린다.성터가 나온다.잠깐 너덜지대를

지나게된다.그리곤 또 숲길이다.

 

 


숲길이 갑자기 끝나고 오늘의 서막을 알리는 암릉과 암벽이 나온다.

몇개를 지나게되면 작은 암봉에 도착한다.

 

 


작은 암봉에 도착했다.눈앞에 왕관바위가 우뚝 솟아있다.멋지다.

언능 올라가봐야지.....

 

 


왕관바위 오름중 마지막 암벽이다.옆지기는 로프를 이용한 직벽타기를 시도한다.

쉽지가 않다.나도 마찬가지.....엉차~~엉차~~~

 

 



왕관바위에 올랐다.

제법 넓다.월악의 주위 경관이 장관이다.신께서 베푼 청명한 날씨덕분이다.

옆지기가 내려갈 생각을 않는다.아예 여기서 놀다 도시락 까먹구 집에가잔다.

헉~~누구맘대로 고켄 못허지.........ㅎㅎ 한참을 앉았다 누웠다....운제 갈런지....

 

 

직벽골을 내려가고...

 

 


올라 가고를 몇번이던가....

 

 


아무리 바빠도... 경치에 젖어도 보고... 감상도하고...넘 아름답다.

 

 


그리곤 또 다시 암벽오름은 계속된다.

이럴줄 알았으면 리찌산행좀 많이 해둘걸~~~~ㅎㅎ

오늘 제대루 직벽 오르기 체험을 해본다.

 

 


에고;;;옆지기가 넘 힘들단다.

직벽 중간 노송한테 신세좀지고....쉬어간다.

 

 



그리곤 또 오른다.헥;;헥;;

 

 

무명암봉에 올라 지나온길 돌아보고....

 

 


슬랩지역과..

 

 


산죽군락을 걷다보면...

 

 


덕주봉이나온다.풍경을 담느라 정신없이 걸어온 덕주봉이다.여기서부터

만수봉까지는 산죽군락과 잡목 숲길이 계속된다.

 

 


40여분을 왔을까.만수봉 정상이다.이른 점심을 먹는다.꿀맛이다.

 

 



만수봉 하산길에 다시 돌아본 월악 풍경...멋지다.

 

 

산행 종료점인 만수계곡 삼거리다.

 

 



만수휴게소모습.

06시50분부터 시작한 산행길....13시30분에 종료한다.

덕주봉은 위험구간이 많아  통제를 하고 있는 구간이다.

그래도 다니는 사람은 다 다니는 멋진 코스이다.

금수산 완주를 하고 계신 퉁이님~~~~ㅋㅋ..강추~~~~~ㅎㅎ

출처 : 치악산 사랑과여행
글쓴이 : 산빛(이학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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