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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양평.소리산.(479m)

산빛속으로.. 2010. 6. 12. 17:02

                                                          양평.홍천. 소리산(479m)  

언제 :2010.6.12.(일).

날씨:빗님이 제법 내리고..

산행코스:돌고개마을-소향산장-임도-피난봉안부-삼거리-소리산정상-바람굴-출세봉-삼거리-소리산소금강입구.3.75km.

산행시간:2시간30분.

 

원주부부사랑산악회 7월철엽산행 답사차 다녀온 소리산이다.이른 아침부터 빗방울이 제법 굵게 내린다.비예보를 미리 접하긴 하였지만.내심 걱정스러운 출발이다.그래도 답사 일정이 잡혀 있었기에 몇몇 회원님들과 소리산으로 향한다.산행 들머리인 돌고개마을에 도착한다.비가오는 관계로 가든 예약만 마치고 돌아설까 했는데 그래도 산길을 걸어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내 성격상 산길로 발길을 돌린다.굵은 빗방울에

축축히 젖어 있는 산길을 따라 오름질을 시작한다.20여분 급경사 오름길을 오르고 나니 비와 땀이 뒤섞여 온몸은 흥건히 젖어간다.주위 조망은 연무로 가득차 있어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자그만 평전을 지나 된 오름길은 다시 시작되고....아기자기한 암릉길이 시작된다.멋스런 바위와 소나무의 진열장 같은 암릉을 오르자 군데 군데 조망바위가 나타난다.역시 운무로 인해 주위는 뿌옅고........정상을 오르자 사방이 탁~트일것 같은 너른지역이 나타나고 여기 저기 조망 바위도 벼랑을 품에 안고 험하게 우리를 맞는다.역시 운무로 가득차 원거리 조망은 보여주질 않는다.그래도 아기자기한 암릉군에 마음을 달래 가며 하산길로접어든다.생각보다 작지만 멋스런산이다.산길마다 이어지는 암릉미의 아름다움과 멋스런 소나무 그리고 울창한 나무 숲길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간직한 보배스런 산 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산행개념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돌고개마을에서 바라본 소향산장과 소리산(피난봉).

 

▼임도길을따라 한참을 올라온다. 

 

▼돌탑이 세워져 있는 임도길 바로 위에 산행 들머리가 나온다.처음부처 빡센 오름길의 시작이다.

 

▼정겨운 숲길이 이어지고........ 

 

▼20여분 된비알을 올라 서면 작은 평전이 나타난다.(예전엔 밭이었을~~~) 

 

▼작은 평전에 큰엉겅퀴가 예쁘게 피어있네??

 

▼다시 비알길을 오르다 보면 나타나는 삼거리. 

 

▼숲길이 끝나고 너른 쉼터가 나오면서 암릉길이 시작된다. 

 

▼멋스런 암벽 사이를 돌아....

 

▼오르기 쉬운 전망바위를 만난다.

 

▼정상 오르기전 안전펜스.

 

▼정상석.사방이 막힘이 없는 정상에선다.그러나 연무 땜시 아무것도 둘러 보질 못했다.ㅎ 

 

▼정상 주변의 멋진 암릉군.이곳도 조망바위이다.

 

▼바위 사이사이엔 아찔한 벼랑이....................

 

▼역시 멋진 조망바위.

 

▼바위 사이사이가 협곡을 연상케한다.

 

▼정상을 오르고 내리는 밧줄.

 

 

▼바람굴. 

 

▼출세봉이래요~~~

 

▼멋스런 소나무.모델들과 함께 하는 소나무가될듯...........

 

▼소나무와 기암.

 

▼수리바위..예전엔 수리를 닮은 바위가 있었다는데....정상 바로 밑의 마을이 물레울이다.마을 노인들에 따르면 수리의 부리가 물레울을 향하고 있었는데 물레울에서 먹이를 쪼아 산너머 마을로 집어 던졌기 때문에 예로부터 마을이 가난 했다고 한다.그러나 5-6년전 여름 수리바위에 벼락이 떨어져 바위가 깨졌고 그 뒤로는 마을이 꽤나 살만 하게 되었다는것이다.요즘 물레울마을은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몰려 취 장뇌삼을 재배 하여 살기가 훨씬 좋아 졌다고 한다.

 

▼수리바위(봉)에서 내려다본 석산리 소리산 소금강 입구.유원지.

 

▼코앞의 봉미산도 뿌옅게 보이네~~~

 

▼크고 작은산. 실루엣 사이로 홍천 가는길도 보인다.

 

▼수리봉 정상부. 

 

▼수리산 하산길 계곡에.........

 

 

▼석산계곡.

 

▼잠시머문 계림원 방갈로. 

 

▼나무가 울창한 계곡이란뜻으로 이름을 지었다는 계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