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초암산-주월산-방장산.
초암산가는 이틀전부터 비가내린다.그잔아 요즘 날씨가 저온현상의 연속이었고 오늘도 서늘한데 꽃을 볼수나 있을려나~~내심 걱정스런 마음에 겸백면 사무소에 전화를한다.5월5일현재 약40%정도 개화를 보이고 있어 8일쯤이면 약80%정도 개화 상태가 되어 보기좋을거라는 안내다. 다소 마음은 위안이 되었지만 그래도 걱정되는건 사실이다.혼자만의 산행이 아니라 단체산행을 진행함에 있어 매년 계절 꽃대 맞추기가 그리 쉬운일이 아니기때문이다.어차피 정해진 산행 날짜는 다가 오고.. 당일(8일) 보성 초암산으로 향한다.
▲산행코스:수남리주차장-532봉-초암산(575m)-밤골재-철쭉봉-광대코재(봉)-무남이재-주월산-배거리재-방장산-수남주차장.원점회귀.
약15km.휴식 촬영 포함 6시간30분 실산행5시간30분.
▲수남리주차장에서 간단한 몸풀기후 산행길에 오른다.이른 아침이라 안개가 자욱하다.ㅠㅠ언능 걷혀야 할텐데......
▲주차장을 떠나 산길로 접어 드는 회원님들.
▲산길 오름중에 만난 이름표가 있을 법한 기암.고바우같이 생겼네~~~ㅎ
▲산길은 육산이라 걷기는 좋은데..의외로 깔딱인 초암산 오름길에서...오늘 기온이 이른 아침인데도 후덥지근하다.바람도없고 전날까지 비가온 탓에 습도도 매우 높다.숨은 목까지 차오르고...오랜만에 온 몸이 흥건히 땀에 젖는다.
▲532봉 주변에 다다르자 철쭉들이 환한 얼굴로 우리를 맞는다.
▲우와~~~~~~~~~~~~~~~
▲이슬을 머금은 연분홍 철쭉꽃이 너무나 예쁘다/.마치 철쭉 조화를 보는듯 색감이 선명하다.아름다운 철쭉의 향연에 심취 하기 시작 하고....
▲여기저기 아름다운 철쭉의 유혹에 이끌려 어느새 초암산 정상에 오른다.
▲회원님들 흔적 남겨 주느라 이곳 저곳 셔터 누르기에 바쁘다 .모델 서는 자리에서 우리도 잽싸게 한컷!ㅎ
▲연무와 어우러진 또 다른 모습의 철쭉 군락.신비감마져드는.....또 다른 아름다움.
▲울 여전사님들 신났어여~~~^^
▲오랑우탕 얼굴을 하고 있는 정상부위의 기암.철쭉과 연무 그리고 기암의 멋스런 조화.
▲정상에 한자로 뫼산자를 닮은 기암.
▲갓 피어 오른 꽃속에 묻힌 회원님들.넘 이뻐요~~모두~~ㅎ
▲꽃중의꽃 복뎅이님.
▲여기저기 꽃길을 따라.........
▲즐거워하는 회원님들.
▲모두의 얼굴에는 화사함이 꽃보다 아름답다.
▲모두의 마음속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두들 얼굴 표정이 꽃의 향연에 도취 되어 가고...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초암산 철쭉군락.
▲이곳
▲저곳
▲사방을 둘러 보아도
▲이렇게 멋스런...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초암산에서
▲두분 사랑 영원 하시길 기원합니다.
▲울 마눌도 건강 하시고...
▲죽는 그날까지 이꽃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아 가소서....
▲철쭉봉 오름길에서 내려다본 철쭉 능선.
▲철쭉봉에 올라...
▲군락지를 돌아 보니..
▲철쭉봉이 초암산보다 높아서일까?초암산 군락지 보다 덜 피어 오른 철쭉들.
▲철쭉봉에서 돌아본 초암산.아직 70%정도의 개화 상태를 보이고 있어. 붉은 빛이 짙지는 않지만.
산 전체가 연분홍으로 꼬깔모자를 두르고 있는 초암산.
▲등산화에 포인트를 주라나??그 어여쁜 얼굴은 억 하고~~~~ㅎㅋㅋ.모 등산용품 필드테스터너로 활약 하고 있는 아리님.
▲광대코재(봉)으로 가는길에 뒤돌아본 철쭉봉.
▲제3쉼터를 지나 뒤돌아본 철쭉봉.
▲엄마 젖을 빠는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애기를 닮은바위.
▲광대코재(봉)을 지나 무남이재로 내려 서는 울 고문님부부.가파른 내림길이다.
▲무남이재에 내려 앉아..휴식을 취한다.
▲주월산을 향해 오름질이 시작 되고...오늘 날이 너무 덥다.바람 마져 없어 체력은 떨어져 가고...ㅠㅠ힘들게 주월산에 올라...
▲주월산 정상엔 활공장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페러글라이너들의 활강 준비와 활강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수 있었다.
▲주월산 정상 활공 휴식처에서...
▲주월산에서 바라본 방장산.;;;이렇게 더운날에 저길 언제 가지??.헐~~ㅠㅠㅋ
▲배거리재를 지나........
▲마지막 방장산 오름길...산길은 편안한 융단길인데....오늘은 왜이리 지쳐 가는지...........
▲드뎌~~~보이는 방장산.그리고 흉물스런 철탑.
▲정상석.오늘 마지막 봉우리 방장산에서 철퍼덕 주저 앉아 한참을 쉬어간다.
▲방장산에서 호동마을로 이어 지는 산길에 마른 목을 축여 가라고 약수터가 있다.약수치고는 양이 많다.물도 따뜻 하고...ㅎ
갑자기 더워진날 함께 하신 회원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기억에 남는 좋은 산행길.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