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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우면 찾아 가는 청풍군도.비봉산(531m)

산빛속으로.. 2011. 7. 31. 18:22

 

                       우리사랑♡청풍군도 비봉산(531m)

 

연일 쏱아 지는 비로 무료한 토요일. 아침까지도 쏱아 붓던 비가 그쳤다.남들은 들뜬 마음으로 휴가길에 오르느라 정신이 없는데..방안에서 뒹굴뒹굴~~zzzzzzz한바탕 낮잠도 즐겨 보고...문득 집안에 있는것이 넘 억울한것 같아. 마누라~비봉산이나 갔다 올까?~마누라 왈~그럴까??주섬주섬 베낭을 챙긴다.일기예보를 보니 오후부터는 햇님이 쨍~~이란다.전혀 믿음이 안가는 예보이지만 오늘도 속는김에 믿어본다.자리에서 일어나 보니 오후3시 집에서 출발~~비봉산으로 향한다.

 

 

▼산행개념도.

 

          산행코스:봉정사-이정표삼거리-정상-391봉-성황당-광의리 약4km놀메쉬메3시간.

 

 ▼오후에는 맑은날로 예보가 되었는데 오후가 다 가도록 하늘은 먹구름이 가득~~심퉁이 하늘을 찌른다.비봉산 정상에 오라 보니 짙은 연무에 시야가 어둡다.양평리와 호수건너 월악산군.

 ▼청풍 문화재단지와 새로 건설중인 청풍대교.

 ▼도곡리.이곳도 예전엔 옆동네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산골의 야산지대 였다고 하는데  하나 둘 나무와 숲을 없애고 농지로 만들어 지금은 작은 산골 평야지대를 형성 하게 되었다고한다.주위 부락의 부러움을 사는 부농 동네라는 어느 청풍에 사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우리가 올라왔던 광의리쪽 조망.지난번에 왔을 때엔 장마를 대비해 물을 쭈~욱빼 작은섬이 광의리와 연결이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물이 많이 차있어 섬이 되어버린 광의리 한 부분.

 ▼청풍 수경분수대쪽과 뒤로 작성산 동산 작은동산.까스가 넘무 심해 희미하다.

▼호수건너 용곡리쪽.호수가 만수위를 보이자.내륙의 바다에 섬을 연출해 내고 있는 청풍군도.

 ▼섬이 되어버린 청풍군도.

 ▼도곡리와 양평리의 멋진 풍경.

▼멋스런 청풍군도.

 ▼조금더 당겨서...

 ▼이쪽도 당겨 보고..

      

 ▼이곳도 당겨본다.

 ▼가스는 심하게 끼여 있지만 그래도 청풍군도의 멋 스러움에 가슴이 시원스레 뻥~뚫린다.한참을 둘러 보고 여유로운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반딧불.

 ▼오늘도 수고한 이넘들도 끼워 주고..

 ▼우리의 분신인 이넘들도 빼 놓을수는 없지요~

 ▼매일 칠칠맞게 잃어 버리고 다닌다며 새로이 준비해 주신 총무님께 감사드립니다.원주부부사랑산악회 패찰.

 ▼이런저런 놀음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인자 슬슬 출출해 지지요?오늘은 특별식으로 짜?게?를 준비해 산상에서 즐겨봅니다.맛 쥑이데요~~ㅎㅎ

 ▼잠시 빼꼼히 우리 식사를 훔쳐 보는 햇님~~방가워유~~~ㅋ.언능 나오셔서 비봉산에서 연출되는 노을 감상 시간좀 만들어 봐유~~ㅎ.

 ▼오늘은 사실 날이 좋다기에 비봉에서 바라 보는 노을을 즐겨 보려고 길을 나섯는데 이제사 나오시면 억~합니까.비봉산에서 맞는 노을도 넘 황홀 하다는데.....잠깐 얼굴을 비치고 먹구름속으로 숨어 들어 가시는 햇님!!ㅠㅠ미오요~~일단은  기다려 보기로 한다.

 ▼햇님 나오시나... 기다림에 지쳐 찍사 놀이에 다시 빠져 들고...

 ▼내륙의 바다.

 ▼청풍군도에 떠 있는

 ▼작은 섬들을

 ▼바라 보며...하늘을 쳐다 보지만 영~~오늘은 틀렸네~~노을 체험은 다음으로 미루고..

      

요즘 저보고 운동을 안한다나요?ㅋ.요가에서 배운 여러 동작 따라해 보랍니다.반딧불이 낑낑대며 하는 동작 저는 왜그리 쉬운지요~ㅋ.반딧불이 한방에 깨갱~~~~~ㅋㅋ.

      

▼저 먼저 집에 갈테니 열심히 하시구요~~라고 하면 집에와 맞아 뒤질것 같구~~짙은연무에 선명한 조망은 없었지만 만수위에 가까운 청풍호의또 다른 매력 내륙의 바다 청풍군도를 가슴에 새기며 추억으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