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인천.강화군.삼산면 석모도 해명산-낙가산.
산행일자:2011년 10월 15일 토요일. 산행지:해명산(327m) 산소재지: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도상거리:약7km 도상순서:진득이고개-해명산-밤개고개-새가리고개-눈썹바위-낙가산-보문사일주문. 누구랑??:원주부부사랑산악회 회원님들이랑.
굴업도 1박2일 일정으로 떠나는날~~어제까지도 좋았던 날씨가 얄굿게 심술을 부린다.우중충했던 하늘에서 빗방울이 두두둑~바람도 제법 강해진다.천둥 번개에 풍랑 주의보까지......인천으로 접어든다.요란스레 전화벨이 울린다.굴업도 민박집이다.풍랑 경보에서 주의보로 바뀌었으니 배가 뜰수 있는지부터 확인 하란다.헐~~곧이어 덕적도 배 선장님의 전화다.역시 굴업도 앞바다의 파도가 높아 출항을 할수 없다는것이다.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한다.마음이 급해진다.매표는했지만 그곳 직원들의 얘기인즉.. 이후배는99% 출항 금지란다.오고가도 못한다는얘기다.ㅠㅠㅠ하는수없이 굴업도행 배 표를 반납한다.어디루~갈까나~어~어~디루~갈까나~~ㅎ.만약에 상황에 대비해 대체산행지는 항시 마음속에 갖고 있는법. 섬 산행으로 출발 했으니 섬으로 가야죠?ㅎ.석모도로 향한다.석모도.무의도배는 왠만한 풍랑에도 운항을 하기 때문에.........
▼산행개념도. ▼외포리선착장에도착. ▼배시간남아 공중부양놀이를 해보는데..영~~~~ㅋㅋ ▼산행들머리로 잡은 진드기고개에서.. ▼산행이 시작되자.소낙비가 내리고....강화도쪽 풍경이구요~ ▼오늘 처음오신 부부님.밝은 얼굴이 곱지요? ▼울 마누라입니다. ▼부부의정이 흠뻑 묻어 나는 산신령부부님이십니다. ▼왠만한 바우엔 겁을 안 내니.....ㅉㅉ ▼황금들녁과 어우러진 섬 풍경이 아름답기는 헌데...어디가 어딘지~~~~뒷 배경이 안나오네요~ ▼암릉 오름길에서 지나온길 돌아 보고... ▼강화 외포리 선착장과 석모도 내포리 선착장 그리고 대섬 풍경이지요? 아름답습니다. ▼뒤이어 올라 오시는 회원님들. ▼이 아주매 바우 디따~ 좋아 하지요~ㅎㅎ ▼부슬거리는 비가 제법 옷을 적시고.....해명산 정상에 올랐네요~
▼해명산을 지나...가끔 이어지는 슬랩 전망대에서.... ▼가을비 내리는 산속에서 바라 보는 풍경이 아름다워 자꾸 눈이 가네요~비오는 슬랩에서 너두나두 모델이 되어보고..... ▼
▼뒤돌아본 해명산이구요~ ▼석모도의 산군들이 장쾌 하지요?? ▼조오기 보이는 봉우리가 보문사를 품고 있는 낙가산이구요~ ▼바우만 만나면 자동 포즈가~~~ㅋㅋ ▼ㅋㅋㅋ이분들 순진 하시긴~~저 바위가 석모도 흔들바위라 했더니 가서 엄청 힘쓰고 오시데요~~~ㅋㅋ ▼편안한 등로변엔 기암들도 여럿 보이고........... ▼다시 세차게 쏱아 붓고 있는 소낙비를 맞으며,,,,빗방울을 맞을때마다 이젠 한기가 느껴지네요~우의를 입고 다시 출발~ ▼빼꼼히 보이는 보문사. ▼눈썹바위 상단에 도착.소낙비가 내려도 즐거운 우리님들.비가와 습을 많이 먹어 미끄러운 슬랩길에서...조심하세요~
▼상봉산으로 돌아 오려던 계획을 소낙비로 인해 보문사로 단축산행. ▼보문사 일주문. 보문사로 내려 오니 가랑비로 바뀌었네요~눈썹바위에 새겨진 마애관음좌(입)상은 예전에 몇번 아련 하였기에 비가 오는 관계로 오늘은 패스~안가보신분들은 꼭 올라가 보시길............. ▼여심이 향한곳~~이쁘지요?울님들~~ㅎㅎ ▼월미도로 이동. 횟집에서 거하게 저녁을 먹고..월미도의 황홀한 야경을 벗삼아...무슨 축제중이었는데..폭죽도 터지고... 야바위팀..노래방팀..입가심팀...신나는 하루밤을 월미도에서...
▼월미도00모텔에 방배정을 하고...긴긴밤 즐거운 담소는 이어진다.
굴업도를 못 들어가 데체 산행으로 이루어진 석모도 섬 산행이었다.우중속에 서늘한 산길을 걸어 가지만 한마디 불평 불만 없이 따라 주고 즐거워 하는 회원님들을 보며....가슴속으로는 고마움을 느낀다. 낼 무의도 섬 산행을 위하여 오늘은 이만 불을 끄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