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같이 따사로왔던 선자령.

아들 만나러 가는길에 잠시 들린 선자령..요즘 눈다운 눈이 오질 않아 그대를 크게 하지 않고 올라본 선자령이다.

그동안 맹추위로 모든게 꽁꽁 얼어 붙어 있어 단단히 준비 하고 선자령길에 오른다.선자령 들머리에 도착 하니 바람 한점 없는 봄날이다.흐미~왠일인겨~~~

 

 ▼풍해조림단지 계곡쪽 입구.대관령 옛길 안내판이 눈이 목까지 차올랐네요~

 ▼눈내린지 오래 되어 큰 개대는 없었는데..한번 눈이 내리면 폭설이 되어 버리는 영동지방 특성상 아직도 나무들이 무거운 솜이불을 덮고 있네요.

 ▼아직도 녹지 않은 설국에 슬며시 폼을 잡고 쳐다 보는 울 마눌님.자동으로 인증 마쳐야 후한이 없겠지요?ㅋ

▼겨울내내 무거운 솜이불 덮고 있느라 힘들었는지.. 나무 가지들이 아래로 쳐져있네요. 

▼다져진 등로길.등로를 벗어나면 심설이 허리까지 차오릅니다. 

 ▼양떼목장내에 있는 분재 같은 멋진 소나무.이곳을 지나는 산객들의 모델이 되어 주는 소나무죠?

 ▼간이 창고도 운치를 더해주고.......

▼발왕산 용평리조트를 뒤로 업은 횡계 풍경이고요.멋진 그림에 눈이 호사를 합니다. 

▼다시 풍해 조림지의 정겨운길 이어갑니다. 

 ▼강원도 바우길 1.2.구간 교차점이구요~~

▼우리는 1구간 계곡길로 향합니다.이곳 이정목도 눈에 묻힐것 같아.. 조금 쓸어내 보고요~ 

 ▼동.서.를 넘나드는 세찬 바람에 작은 소나무들이 휘어져 눈속에 묻혀 있습니다.

▼계곡길을 벗어나 조망이 트이는 한적한 곳에서...오늘은 바람 한점 없이 햇빛이 따사롭습니다.. 

▼잠시 오름질을 하고 나면 만나는 선자령 정상전 하단 임도길.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하여 불도져로 길을내 놓았네요. 

 

 ▼풍력발전단지로 올라 가는 임도길.전에 몇번온 폭설의 흔적입니다.대단하지요?

▼선자령 정상으로 이어 지는 임도길 햐얀 설국이 아름답습니다. 

 ▼선자령 정상에서 내려다본 선자령 겨울 풍경.4계절 나름대로의 멋진 선자령입니다.

 ▼선자령에서 도킹한 울 회원님들이구요~~이곳에 오니 낯익은 산객들을 많이 만나봅니다.

 ▼회원님들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들 만나러 내려갑니다.풍력단지를 배경으로....

 

 ▼동해바다와 강릉쪽 그림인데 가스가 많이 끼어 시내 조망이 희미합니다.

▼12시가 넘어서자 산길은 인산인해.정체구간이 늘어만갑니다.

▼강원도 바우길 2구간 출발점을 지나....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