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팔영산"해무속으로..
산행일자:2012년 3월18일 일요일.
산행지:팔영산(608.6m)
산소재지:전남 고흥군.
도상거리:약9km.
도상시간:약4시간40분
날씨:짙은 안개
동행인:안내산악회따라..울회원과 함께.
산행순서:성기리주차장-능가사-흔들바위-1봉-8봉-깃대봉-탑재-편백나무숲-성기리주차장.
팔전산(八顚山)여덟개의 얼굴이라는 뜻인데 중국 위왕의 세숫물에 8개의 봉우리가 비쳐 그 산세를 중국에까지 떨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 팔영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높이는 608m, 1998년 7월 30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고흥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중앙의 성주봉(聖主峯)을 비롯해 유영봉(幼影峯)·팔응봉(八應峯)·월출봉(月出峯)·천주봉(天主峯) 등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기암 괴석이 많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까지 볼 수 있고,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이 일품이다.
[요즘 게을러져서 "팔영산 개요"는 총무님꺼 훔쳐왔지요~~~.지송요~^^ㅋ]
▲산행참고도.
▲주차장에서 이른 아침을 해결 하고 산행 초입에 있는 능가사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냥갈수없지요?기념으로 찰칵!!
▲사리를 모신 부도.
▲소망탑을 돌아 산속으로 들어갑니다.소망탑이 예전부터 있었나?/기억이 가물가물~~
▲산행시작 40분여 오르니 흔들바위에 도착.숨고르기가 잘 되질않아 오늘도 역시 헥;;헥;;
▲숨가쁘게 된오름질을 하고 나서야 1봉인 유영봉에 도착.헐~~사방 암두안보이네~~~오늘 함께 하신님들.
▲조기밑에계신 신여사님 줌으로 땡겨 보았지요~...앞은 컴컴헌데 어딜갈려구 그러시나요~~
▲연무+해무로 짙은 안개속의 등로길.바로 코앞이 2봉인데 전혀 보이질않는다.ㅠㅠ
▲바로 앞과 뒤사람만 누구인지 감지가 되고.........
▲바위라면 경끼를 하시던 튜형수님 이제는 선수 다 되셨다~~ ㅎ
▲2봉에 올라...인증샷
▲요거이는 3봉이구요~~~
▲예전에 왔을때 무슨바우라고 들었는데..까묵었네~~~바우야~~네 이름이 뭐래요~~~?
▲조금 난이도가 있는 쇠줄지역에서.....
▲요렇게 초보자를 위하여 안전장치가 설치 되어 있는데요~~
▲열린길로 안가고 옆길로 가기엔 너무 위험한 암벽길.내려서는 순서가 튜형수님이었는데 튜형수님이 겁이나셨는지 머믓거리자.고문님 하는말~순희씨 먼저 내려와봐~~~헉!!신순희씨 질겁을 하며..형부~~언니 차레인데 왜? 시범으로 나부터 죽일려구 그래요?? 순희씨의 그 한마디에 주위에선 폭소가 터져 나오고...머슥해진 최박사고문님 호쾌한 웃음으로 마무리...그러나 안전 하게 내려섯지요~~ㅋㅋ
▲진즉에 이렇게 안전한길로 안내를 하시지.....ㅋㅋ.이런 저런 대화속에 즐거운 산길을 이어간다.
▲근데..울 고문님 오늘 너무 좋아하신다~~형수님이 그리 좋을까??수줍음도 타시는것 같구~~~~ㅋㅋㅋㅋ
▲이렇게 입은 귀에 걸려 있으시구~~~~~~~~~~~~~ㅋㅋㅋ.휘릭~~
▲우짜든 4봉에서의 자그만 추억을 가슴에 안고.........
▲근데 제 표정은 고문님과 정 반대 표정이네~ㅠㅠ...어제 먹은 돼지가 뱃속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니...ㅎㅎ
▲그래도 썩은 미소라도 한번 날려 보내야죠?
▲4봉을 떠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5봉과 상견례를 합니다.
▲5봉 바우길구간이구요~~
▲또다시 침침한 침니속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습을 먹은 바우길 조심들 하시고요~~~
▲다시 6봉 오름길로 들어섭니다.예전에도 스텐레스 철 계단이었었나??그런것같기두하구~~
▲6봉에 올라 내려다본 철계단길이구요~~
▲이곳이 6봉정상입니다.
▲6봉 내림길이구요~~울 형수님 이젠 바우길을 날아요~날아~조심하시구요~
▲6봉 내림길에서 내려다본 멋스런 방석소나무 5~6년만에 다시 보는데 그사이 더 큰것두 같고.....
▲7봉 오름길에 있는 석문이죠?뒤에 계신 실루엣 모델님 짱~~이야요~~
▲반대편에서본 석문이구요~~
▲탱크.햄버거.웃음바위.등등 제멋대로 불리고 있는 기암.
▲7봉에 올라섯구요~~뒷편에 계신분 양해를 구했는데..말이 없으셔서..죄송합니다.팔영산의 8봉중 바위봉으로는 최고봉이죠? 그치만 9봉(608m)인 깃대봉이 정상이랍니다.
▲이곳이 8봉이구요~~
▲드뎌~~~깃대봉(608m) 정상에 올랐습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여러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연무로 가득한 다도해쪽 조망입니다.오늘은 다도해 조망을 즐겨보러 무박으로 나선 산행인데 무척이나 아쉬운 마음을 금할길이 없습니다.오늘은 참고 다음주 강진에서나 보여 줄려고 그러시는지....아쉬운마음을 뒤로 하고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옛 절터를 지나면 편백나무 조림지가 나오죠?
▲못다한 아쉬움을 피톤치드가 흠뻑 뿜어 나노는 편백나무 숲으로 달래봅니다.
▲쭉쭉 뻗어 올라간 편백나무숲을 배경으로 우리님들 아름답죠?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을 받으며 숲길을 이어 가는 울님들.
▲그림으로만 보아도 아직 숲속에 있는듯한 착각이..........회원님들 기많이 받으시와요~~^^
▲오늘 즐거운 산행 되셨나요? 편백나무 숲을 벗어나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쇼핑시간에...쌍충사였든가요???부두가에 자리 하고 있어 손님들 발길이 잦았는지 굳게 잠겨져 있는 사찰문.
▲그앞에서 아리님 신여사님.
▲그리고 고목앞에서....
▲바람이 세차게 부는날 녹동항 작은 어선은 어디로 가시는지........
▲녹동항 풍경입니다.
고흥 팔영산이 그동안 군립공원으로 제 역활을 다해 오다 작년부터 한려수도 다도해 국립공원으로 승격 편입이 되었다고 합니다.축하해야할 일인지는 잘 모르겠고...............
오늘 내심 다도해의 조망을 그리며 떠난 팔영산이었는데 심한 연무로 인하여 놓쳐 버린 팔영산이었다.
예전에 보았던 아름다움은 볼수 없었지만 산행동안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준 여러 회원님들 수고많으셨구요~
다음주 강진에서 보라고 오늘은 안 보여준듯합니다.다음주 강진 만덕산&동백산행을 기대해 보며..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