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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설악 흘림골-주전골 여름 풍경.

산빛속으로.. 2012. 6. 25. 21:16

                             남설악 흘림골에서 여름나기..

 

☆산행코스:흘림골-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십이폭-주전골-용소폭포-오색약수-주차장(약4:30~5시간)

 

▲흘림골 입구 풍경입니다.

▲흘림골을 오르다 보면 뒤로 보이는 기암이구요~~이넘을 쳐다 보고 있노라니 기암의 닮은 모습이 재미 있습니다.머리속으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합니다.

▲이넘들 기암도 참 재미있습니다.좌측넘은 버선발?칼?범선앞부분?가운데넘은 잠수함 우측넘은 각도를 달리 보면 돗대바위의 모습이 나오기도 하네요~

▲올망졸망 아름다운 바위 전체를 담아 보았고요~

▲닮은바위를 뒤로 하고 구슬땀이 솟아날 즈음 여신바위(폭포)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여신바위(폭포)가 불리우고 있는 이름도 여러가지 여신.여심.여궁.등등.여신폭포가 전하는 얘기로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아낙네들이 올라와 여신속 물을 마시고 정성을 들여 기도를 하면 아이를 낳는다는...그런 신통한 입소문때문에 신혼부부들의 단골 코스라고 합니다. 폭포의 생김새도 여인의 은밀한 그곳과 흡사 하게 생겨 나온 얘기인것 같습니다.정말 많이 닮았습니다.ㅎ.아직 해당사항 있으신분들 참고 하시구요~~ㅋ 

▲참 잘 생겼습니다.ㅎㅎㅋ

▲여신폭포 전망대에서 쉼을 갖고.. 한가로이 내려다본 칠형제바위 일부분입니다.한참을 쉬어갑니다.

▲여신폭포를 뒤로 하고 등선대로 향합니다.슬슬 더워지는 시간대도 되었구요~~조망이 터지는 조망대에서 폼한번 잡아봅니다.

▲등선대 오름길의 기암이구요~~

▲더운날에 땀 한번 흠뻑 흘리고 나니 드뎌~~만물상 중심에 서 있는 등선대에 올랐습니다.와~~이곳을 다녀간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없는데....360도 사방을 둘러 보아도 막힘이 없는 천혜의 만물상 중심에 오르니 문득; 화채봉 망경대의 풍경이 그려집니다.조금은 흡사 하지 않을까요?조심스레 견줘봅니다.숨고르기가 끝나고 제일 먼저 상견레를 하고픈넘은 당연 앞에 보이는 칠형제봉 이지요?

▲이넘들 가까이서 보고픈 마음에 슬며시 당겨봅니다.수직 절리가 멋진 칠형제봉입니다.

▲눈을 옆으로 돌려 보면 기차고리바위 수갑바위가 우뚝 산객들을 반깁니다.멋지지요?

▲동쪽방향의 만물상이구요~수려함이 그지 없습니다.

▲만물상을 품고 있는 저넘은 내설악 용아릉과 흡사 하지 않나요?이곳  이빨이 더 날카로워 보입니다.

▲좀더 가까이 당겨 보았습니다. 정말로 날카롭군요.

▲풍경에 취해.. 닮은바위에 끌려.. 한참을 멍~~때립니다.그래도 인증은 해야겠지요?

▲역시..우리님들이 만물상보다 몇 백배는 더 예쁘지요~~~~~~~~~?ㅎ

▲바위만 보면 용서가 안되는 이분~~이분도 별수없습니다.계속 멍~~~~~~~~~~때리고 계시네요~ㅋ

▲하기야 이런 멋진 풍경을 보고 멍~~때리지 않는 산님들은 없으시겠지요?

▲참으로 아름다운 만물상 암릉군입니다.

▲등선대 정상에 힘겹게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고된 삶을 이어 가고 있는 어린 소나무인데요~~주위의 풍경과 너무도 조화가 잘 이루어져 멋지기는 합니다.만. 어린 저 소나무에 올라가 사진을 찍고 쉼터로 생각 하시는분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조금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깊지 않은 어린 뿌리가 너무 힘들것 같아요~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준 어린 소나무가 모델료 달라고는 하지 않을테니 말입니다.

▲어린 소나무에 올라 가지 마시고.. 이렇게 잠시 멋스러움만 담아가세요~~튜울립형수님이시구요~

▲실비아 형수님이십니다.

▲그리고 반딧불입니다.

▲그동안 산에 못 다녀 보너스로 한컷 더 올려드리구요~~

 

 

▲튜~형수님께서 올려 주신 제 모습 언능 옮겨 왔어요~~

▲두 형님들과 즐거운 한때입니다.

▲등선대 정상을 내려 가기전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번 둘러본 칠형제바위이구요~

▲저멀리 설악산 대청봉 그리고 중청 끝청 순으로 장쾌 하게 흘러 내리는 서북능.. 서북능선 시작임을 알리고 있지요?

▲등선대에 너무 오래 안주한듯합니다.이제는 내려서는길.. 아까본 그 기암 사면에 피어난 마타리꽃이지요?

▲이넘은 바람꽃 종류이고요~~

▲저 기이하게 생긴 기암 옆 사면에 야생화가 붙어 있었답니다.기암 사이로 만물상 암봉들이 사열을 하고 있고요~기암과 어우러진 풍경이 멋 스럽습니다.

▲등선대를 내려 서면서 보여지는 만물상 풍경들입니다.

▲암봉과 바위 하나하나~~

▲모두가 아름답고 멋 스럽습니다.

▲계곡길을 따라 내려 오니 등선폭포에 다다릅니다.물줄기가 끊겨 버려 건폭이 되어 버린 등선폭포입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곳 설악도 비껴 가질 못했나 봅니다.기우제라도 지내야 할것 같습니다.

▲등선폭포를 지나 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전국 명산의 다람쥐들이 다 그렇듯이 여전히 이넘들도 사람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어느 산객께서 던저준 뻥튀기를 아주 맛나게 먹고 있는 산다람쥐입니다.사람주위를 서성이며 쉽게 먹이를 구하고 있는 산다람쥐들입니다.이렇게 인간에 길들여져 게을러 지는 산다람쥐가 되어서는 안 되는데.....

▲몇번 쫓아 버리려고 위협을 가했는데도 엉덩이만 동.서.남.북.꿈쩍도 않고 먹이 챙기기에 열중입니다.얼마나 꾸겨 넣었는지 양볼이 탱탱해집니다.그래도 귀엽기는 하지요?

▲멋진 만물상을 바라 보면서...걱정 한가지...바위 사면을 보면 덩치큰 바위 조각들이 떨어져 나간 붉은 흔적들이 보이고 있습니다.바로 옆은 등로변인데...조심해야할것 같습니다.그렇지만 풍경은 너무도 멋집니다.

▲잼있게 생긴 이넘도 압권입니다.가만히 쳐다 보고 있노라니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십이폭의 한 부분이구요~~

▲저 봉우리에 오르게 되면.. 단 한사람만이 설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하여 독주봉으로 알고있습니다.

▲무명폭인데..이곳이 독주폭포인가요?

▲오늘은 멍~~~때리는 날인가 봅니다.계곡수에서 노니는 물고기에 홀려 멍~~때리는 반딧불.

▲인자 가신다구요??오늘 무쟈게 놀메~ 쉬메~ 즐기메~를 몸소  체험 하고 돌아 갑니다.

▲동전을 겹겹이 쌓아 놓은듯 하다 하여 주전바위 이지요?그럴듯합니다.층층으로 쌓아 올린 동전 탐하지맙시다~~ㅎㅎ

▲용소폭포입니다.

 

 

▲아무리 둘러 보아도 울님들이 젤루 아름답습니다.

▲금강문이구요~~~~~

▲말라버린 계곡의 계곡수가 애처로워 보입니다.

▲위풍당당한 독주봉의 위엄입니다.

▲그 예전에 왔을때엔 이렇게 목책길이 많질 않았던것 같았는데...해마다 폭우로 인한 손실로 등로가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걷기에는 편해서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흘림골-주전골을 뒤로 하고 산행을 마무리합니다.더운날에 데워진 바위를 내심 걱정을 했는데 설악은 설악입니다.그리 덥지 않은 아름다운산행에 행복 가득. 보람 그득. 안고 돌아섭니다.

함께 하신 회원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언제나 건강 얻는 발걸음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