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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단풍산행(10월7일)

산빛속으로.. 2012. 10. 8. 23:34

 

 

산행참고도입니다.

 

 

 

☞산행코스:1.(오색-설악폭포-대청-중청-끝청-한계령삼거리-한계령.약13.5km.7/30분.예상)

               2.다녀온길:오색-설악폭포-대청-중청-소청-봉정암-(1.구곡담) (2.오세암)-백담사.

                  약17.3km.9시간30분 소요.

 

 

▼원주부부사랑회원님들과 출발전.오색매표소에서... 

▼출발~~힘차게 산길을 오르기 시작 하는 산님들. 

▼색동옷으로 갈아 입기 시작 하는 단풍..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등로 초입인데도 산길에 터널을 이루며 하늘을 가리운채 곱게 물들어 가고 있는 단풍 

등로변에 피어난 투구꽃.

▼산을 오를수록 붉게 물든 단풍속으로.....여기.저기 아~~~~~감탄사 연발~~~

  곱게 물들어가는 설악의 단풍들 향연 속으로 함께 빠져 들어갑니다.

 

 

 

 

 

 

 

 

 

▼해발1500m 표지판을 지나자 연무가 앞을 가립니다.약간의 이슬비도 한두차례 흩날리고...

  항상 밤사이와 이른 아침엔 변화무쌍한 설악의 날씨 이기에 관여치 않고 산길을 오릅니다.

  제 취향대로 색동옷으로 갈아 입은 산길을 따라..운치 있는 운무 속으로 스르르......

 

 

▼다리에 힘이 부칠 즈음 정상에 도착합니다.정상석은 이미 단체 산인들로 점령이 되어 있고...

  방뺄 생각이 전혀 보이지 않아 정상 부석에서 인증을 마칩니다.

  운무가 걷히기를 잠시 기다려 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백담사 셔틀버스 시간대를 맞춰야 하는

  관계로 그냥 하산을 합니다.중청에서 식사 시간을 갖는 동안 연무가 걷히길 기대 하면서......

 

 

 

 

 

▼중청에서 중식 식사 도중 운무의 연출이 시작됩니다.대청 정상부위를 감쌌다 풀어 주었다 운무와

  산의 조화가 장관입니다.밥을 먹으며 사진을 찍으며..주위 사람들이 난리 법석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혹시나 다시 운무가 산허리를 휘감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저도 덩달아 이리

  저리 두리번~ 몇 컷트 담아봅니다.외설악 바우군들이 햇살에 비추어 멋지게 드러나네요~~

  저멀리 속초 앞바다도 보입니다.칙칙하게 어두웠던 산야가 신비스럽게 나타납니다.

▼공룡능선과 범봉쪽 방향이구요~~

▼외설악 천불동 계곡 라인도 확연히 드러납니다. 

▼이제 대청봉도 칙칙한 옷을 벗어 던지고 있네요~몇차례 운무의 멋진 쑈를 공짜로 잘 보았습니다.

 

▼좀더 밝아졌네요~

  얼마전에 서울의 00산악팀에의해 흔들바위가 굴러 떨어졌다지요?대단한 사람들입니다.

  흔들바위를 품고 있는 울산바위군입니다. 

▼달마봉을 당겨 보았구요~정상 바로앞 너른 마당 바우에 서면 달마봉이 달마상을 많이 닮은

  달마봉입니다.저도 처음 마주 했을땐 너무도 신기했습니다.

▼천화대쪽인가요? 

▼범봉을 당겨보았구요~~화채능선쪽에서 보면 영락없이 범한마리가 머리에 올라 앉아 있는 형상

  을 하고 있는 범봉입니다.

▼외설악의 아름다움입니다.진짜 멋지군요~

▼우리의 여전사님들 그냥갈수 없지요?

▼중청 산허리를 감아 돌아가는 도중 아쉬운 마음에 외설악쪽을 다시 한번 들여다봅니다.

▼바위군 속살이 다~~들여다 보이네요~~~저넘들 부끄러워할까봐 시침떼고 지나갑니다.

 ▼소청 헬기장에 도착합니다.봉정암과 용아릉을 품고 있는 내설악입니다.이곳 역시 멋지지요?

▼소청 내림길에서 바라본 우측 귀때기청봉과 좌측 멀리 남설악 가리봉(산)입니다.

  가리봉은 어느 방향에서 보나  험상굿긴 마찬가지입니다.

  설악산엔 4개의 청봉(대.중.소.귀때기)이 있는거 다~아시죠?귀때기청봉도 북벽으로는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자기도 설악의 중요 봉우리에 낄려고 바우를 업고 열심히 달려 갔는데 큰형도

  아닌소청한테 귀때기만 맞고 현재 자리로 밀려났다는.. 믿거나~말거나~재밌는 이야기도 있지요~

▼소청 계단길에서 바라본 용아릉입니다.용의 이빨을 닮아 험악해 보입니다. 

▼공룡쪽을 바라 보니 용아보다는 푸근해 보이네요~~ 

▼봉정암위 고스락에서...제 옆지기입니다.

▼저희들이 포즈를 취했던 자리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단풍이 절정을 향해 빠르게 내려 가고 있네요~ 

▼어느덧 봉정암이 보입니다. 

 ▼봉정암 경내를 지나...가야동계곡으로 내려 서는 갈림길에서..........

▼사리탑 전망대이지요? 

▼무지무지한 바우 암봉 밑에 자리 잡은 봉정암이 왠지 불안해 보이네요~~ 

 ▼사리탑 전망대에서........

 ▼험악한 이빨을 드러 내고 있는 용아릉을 바라보며........

 

▼공룡릉을 배경으로 저도 한컷!!!

▼공룡릉이 가운데 1275봉을 위시로 장대 하게 펼쳐져 있네요~~ 

▼용아릉이지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사리탑 풍경입니다. 

▼자~~이제 본격 하산길로 접어듭니다.곱게 단장한 나무들의 향연 속으로 빠져 봅니다.

 

 

 

 ▼두꺼비바위에 잠시 들러........... 

▼두꺼비바위에 잠시 들러........... 

 

 

▼다시 이어 지는 하산길 풍경입니다. 

 

▼▲곱디곱운 단풍과 아름다운 울님들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하루종일 붉게 물든 터널속을 헤메다 보니 아직도 두눈이 뻘것습니다.가을설악의 정취가 아직도 두 눈에 아련합니다.붉게 불타고 있는 설악산.. 역시 설악입니다.환상속의 붉은 물결 따라 즐거운 시간 함께 만들어 주신 회원님들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