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DMZ두타연계곡(소지섭길).
불암산 슬랩길 가는날 비가내린다.비가오면 슬랩을 오르기에 적절치 않아. 급히 대체산행지인 양구 DMZ민통선내의 두타연계곡(소지섭길)을 준비 하여 양구로 향한다.어제 오늘 북한 지역엔 비가 많이 온 탓일까?언덕너머 금강산줄기에서 흘러 내리는 청정수가 두타연 계곡을 가득 채우고. 조용히 흘러 내린다.바로 언덕 너머엔 남.북이 대치 하여 긴장이 흐르는 철책인데..두타연의 풍경은 한없이 평온 하기 그지없다.비내리는 늣가을의 두타연계곡미도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소지섭갤러리-부대앞신분증확인후출발-두타연계곡주차장-두타연둘레길.
▼두타연입구 소지섭갤러리에서...
▼예약인원신고후 두타연으로 향하면서..
▼두타연입구에 세워진 아치형 안내판.
▼해설사님 일본 규슈분인데 한국에 오셔서 해설사일을 하고 계시다는데...??
▼장군바위라고하죠?
▼버드나무 연리목이라고 하는데..연리목은 아닌것 같고 부부(연인)목?
▼트레킹이 시작되었습니다.
▼트레킹을 안내 하는 철조망엔 무시 무시한 위험을 알리는 철판이..
아직도 실제 불발된 폭탄이나 지뢰가
많이 묻혀 있다고 합니다.
▼70년대 미군이 철수 하면서 남겨 놓고간 병기들.
예전엔 성능이 무시무시했다는
▼액자형 포토죤이죠?관광객을 배려한 양구군의 섬세함이 돋보입니다.
▼이제 두타연계곡으로 들어갑니다.
▼저어기 굽이 돌아서면 긴장이 흐르는 철책인데...
이곳 두타연은 평온하기 그지없습니다.
▼내리 떨어지는 물길이 한반도 지형을 닮은 물길인데..
물이 조금 더 많아야 모형이 확실히 나올까요?
▼정적이 흐르는 철책옆이지만 계곡길엔
늣가을의 낭만이 한껏 묻어나옵니다.
▼두타사 절터.
해설사님 말로는 그런대로 규모가 있었던 터 라고 하는데..
막상 올라와 확인을 해 보니 그리 큰 사찰은 아니었을것 같다는...
▼트레킹길 반환점인 돌다리인데..
어제 북한지역에 큰비가 내렸는지 수량이 쾌나 많습니다.
금강산에서 흘러 내려 오는 지계곡이라 수량이 많은것인지..
돌다리를 건너지 못하고 돌아서 내려갑니다.
▼두타연에서............
▼두타교입니다.
많이~~~~~~ 출렁거려 즐거웠습니다.
▼반대편 두타연으로 돌아와 가까운 곳에서 인증을 남깁니다.
멋집니다.
정적이 흐르는 남.북.분단의 상징인 철책을 지척에 두고.
조용히 그리고 평온하게 흘러 내리는 두타연 계곡물을 바라 보며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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