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감악산 시산제산행.
○파주 감악산 시산제를겸한 산행.○
산행일자:2013.01.13 일요일.
산행지:감악산(675m)
산소재지:경기도 파주시,양주시.
날씨:맑음(연무).
동행인:원주 부부사랑산악회 회원39명.
도상거리:약7km.
도상시간:약3시간50분.
산행순서:감악산굿당-마애불-신암사터-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정상-성모정-감악산정상-까치봉-쌍소나무-법륜사-법륜사휴게소
감악산(675m)바위사이에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온다하여 감악(紺岳),,즉 감색바위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임꺽정이 관군의 눈을 피해 숨었다는 임꺽정굴과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시에도 격전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원주 따뚜주차장을 출발하여 신암저주지 위 굿당 바로 아래에서 부부사랑산악회 첫 신년산행이므로 감악산 산신께 예를 올리고 산행을 출발합니다.
▼산행참고도입니다.
▼오늘 현수막을 빼먹고와 디따~혼나고........ㅋ.올 한해 안전 산행을 기원 하는 산신께 제를 지내기 위하여 복잡한 코스를 피해 감악굿당 앞에서 산신제를 올립니다.
원주 부부사랑산악회 계사년 첫 산행이므로 감악산 산신께 예(禮)를 올립니다.
회원님들 발길 머무는 곳에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게 해주십시요.
▼산신께 안전산행을 고하고 산행이 시작됩니다.수월사를 지나......
▼계곡길과 능선길로 갈라 지는 삼거리가 나옵니다.이곳은 양주지역이네요~~감악산은 파주.연천.양주의 시.군.경계이기도 하지요?우리는 우측 능선길을 버리고 좌측 장군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잠시 오르니 누운폭포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너른 암반에서 흘러 내리는 폭포수라 누운폭포라 그러는것 같습니다.
▼다시 능선으로 이어 지는 이정표를 만나게 되구요~~우리는 장군봉 방향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여기저기 숫가마터를 만나게 되는데요~옛날이나 지금이나 전략 요충지이기도한 감악산에 옛 민초들과 그후 화전민들이 많이 이곳에 모여 살았나 봅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약40여분 올랐을까요?마애불 좌상이 새겨진 바위가 보입니다.우리나라 석공 솜씨는 예나 지금이나 대단합니다.
▼감악산의 신암사는 현계사와 더불어 중요한 역활을 했던 절이었다고 합니다.지금은 형체는 온데 간데 없고 절터만 남아 있습니다.
▼장군봉과 범바위로 갈라 지는 안부에 올라왔습니다.시산제만 아니었다면 범바위 능선 쪽에서 산행을 시작 해도 감악산을 비롯한 주위 경관이 좋을것 같습니다.
▼얼굴바위가 자리 하고 있는 장군봉 전위봉입니다.각도를 맞추려 노력해 보았는데..영~~얼굴이 비슷하게 나왔나요?
▼세상을 내다 볼수 있는 고인돌 형태의 석문입니다.남들은 통천문이라고도 합니다.
▼전위봉에서 뒤돌아 보니 범바위 가는길의 암봉이 하얀 눈을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멋지지요?
▼노송이 벼랑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 가고 있습니다.그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장군봉 오름 목책계단입니다.설치된지 얼마 되어 보이지 않는 목책 계단을 우리님들이 힘차게 올라갑니다.아름답습니다.
▼장군봉에서 살며시 훔쳐본 임꺽정봉입니다.암사면과 어우러진 임꺽정봉이 멋집니다.
▼장군봉의 멋드러진 소나무위에서..........
▼임꺽정봉을 배경으로..........
▼임꺽정봉에 올랐습니다.조망이 끝내 주는 임꺽정봉인데...오늘은 시야가 어둡습니다.
▼임꺽정봉에서 바라본 장군봉라인.
▼임꺽정봉에서 바라본 정상부.송신탑이보입니다.
▼감악산 정상에 올라왔습니다.정상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비탈 사면에서 노닐던 염소들이 정상으로 올라 왔네요~너무도 자연스레 사람들한테 먹을것좀 달라고 졸졸 따라 다닙니다.일반 염소들은 사람을 그리 잘 따르지 않는데...쉽게 얻어 먹을수 있는것에 너무 잘 길들여져 있는듯 합니다.
▼여러가지설이 난무한 감악산비입니다.최종적으로 신라고비로 판정이 났다고 하지요?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하여 성모 마리아상 쪽으로 내려갑니다.
▼성모마리아님을 아련하였구요~~
▼성모마리아상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정상부위입니다.
▼성모마리아상 옆의 기암입니다.
▼기암 사이로 임꺽정봉이 보입니다. 밑엔 천길 낭떠러지이고,또 다른 멋스러움으로 다가옵니다.
▼이제 까치봉쪽으로 산길을 이어갑니다.어느 조망대에서 바라본 소요산쪽 풍경입니다.연무로 가득한 소요산군입니다.우측의 굽이 굽이 임진과 철책 넘어 북녁땅 개성의 송악산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아쉽습니다.
▼앞에 보이는 까치봉을 향해 걸어갑니다.그래도 근거리 풍경은 시원합니다.
▼까치봉을 올라 서는 목책계단입니다.
▼까치봉을 지나 안부에 내려섰습니다.우리는 범륜사 탐방을 위하여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여러가지 비석과 십이지상등이 많이 세워진 범륜사에 도착 하였습니다.범륜사 경내 풍경입니다.
2013년.한해 안전을 기원 하는 시산제를 겸한 산행이었습니다.올 한해도 좋은산과 더불어 안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