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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주상절리 협곡따라.."한여울길"트레킹.

산빛속으로.. 2014. 6. 5. 21:29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길 따라 ""한여울길트레킹""○

 

한탄강

강원도 평강군·김화군·철원군(남), 경기도 연천군을 지나 임진강에 흘러드는 강.

한강의 제2지류이자 임진강의 제1지류이며, 길이는 134.5㎞이다. 강원도 평강군 상송관리, 장암산(長巖山:1,052m) 남쪽 계곡에서 발원해 김화군과의 경계를 따라 남쪽으로 흘러 휴전선을 지나 남대천(南大川)을 합류한다. 유로를 남서쪽으로 바꾸어 영평천(永平川)·차탄천(車灘川)을 차례로 합치고, 연천군 미산면과 전곡읍 도감포 사이에서 임진강으로 흘러든다. 흔히 6·25전쟁중 다리가 끊겨 후퇴하지 못한 사람들이 '한탄하며 죽었다'고 해서 불려진 것이라고 하나 이 명칭은 '크다·넓다·높다'는 뜻의 '한'과 '여울·강·개'의 뜻인 '탄'이 어울린 순수한 우리말이며, 이를 한문으로 음차한 것이다. 추가령구조곡의 열하에서 분출한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용암대지는 평강·철원에서 임진강과의 합류점까지 뻗어 있다. 곳곳에 수직절벽과 협곡이 발달했고, 휴전선에 가까워 이들 수직단애의 골짜기는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이용되고 있다. 추가령구조곡은 서울과 관북지방을 잇는 국도와 경원선이 통과하여 교통의 요지였다. 철원-평강 용암대지는 토질이 비옥해 벼·보리·밀·옥수수·콩·감자 등이 재배된다. 옛날 후고구려의 궁예가 도읍을 정하기로 했던 한탄강 유역에는 6·25전쟁 때 평강·철원·김화를 연결하는 철의 삼각지를 비롯해 백마고지, 단장의 능선, 김일성고지 등의 격전지와 제2땅굴, 38선경계비, 승일교, 만세교, 김일성별장, 필리핀군 참전기념탑 등 분단의 아픔을 실감하게 하는 전적비와 전적기념물이 많다. 또한 유역 내에는 한탄강유원지, 남대천유원지, 직탕폭포, 삼부연폭포, 재인폭포, 매월대, 철원8경, 고석정 및 순담(강원도 기념물 제8호)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경승지가 많다. 또한 한탄강 하류의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서 전기 구석기시대 유적이 발굴되었다.[다음지식인펌글]

 

 

 ▲참고안내도.

 ▲한여울길 안내도.

 ▲출발점인 승일교.

 ▲승일교에 설치된 안내도와 들머리 목책데크.

 ▲목책데크를 지나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릅니다.

 ▲군.참호지역을 통과.

 ▲우거진 숲길을 걸어갑니다.

 ▲숲길을 빠져 나오게 되면 철원평야의 일부인 오대미 농작지를 만나게됩니다.

 ▲논길 사이로 걷다 보면 뚜렷한길은 민가로 향하고..대개의 트레커님들이 뚜렷한길따라 민가로 진입해 민가 주인과 실랑이가 있는듯..민가 주인의 호통에 되돌아 나오는지.는.. 알수 없지만.길없음 표지를 세워놓았습니다.유심히 보아야할 코스입니다. 

 ▲잠시 민가를 우회 하여 내려서면 한탄강 강가로 내려섭니다.

 ▲앙증맞은 돌다리를 건너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목책데크의 안내를 받으며 산길로 올라갑니다.

 ▲숨이가빠올즈음 절벽위 쉼터를 만나게 됩니다.잘 정비된 절벽길 벼랑위엔 안전 로프가 이어져 있습니다. 

 ▲절벽 쉼터에서 바라본 출발지 승일교쪽 풍경입니다.좌측에 보이는 목책데크는 출입 통제가 되어 있습니다.아까 보았던 길없음 표지가 있었던 민가옆으로 향하는 길인가봅니다.민가 사유지라 그런것인지 아니면 중간 산길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철원군세가 들어간 등산로가 트레커의 발길 한번 허락 하지 못 하고 통제선이 그어져 있어 아타깝다는 생각이듭니다.우리는 좋지 않은 산길을 우회 하여 강가로 내려왔습니다.

 ▲절벽위 안전 로프를 따라..........

 ▲내대리 어느 마을로 내려섭니다.이곳도 철원 평야의 한 부분이겠지요~철원 오대미 생산지인 넓은 평야지대를 통과 하여..

 ▲다시 숲길로 들어섭니다.

 ▲숲길을 돌아.. 한탄강변으로 내려섭니다.이곳부터 본격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절리 협곡으로 들어갑니다.수없이 계속 이어지는 수직.수평.절리의 형태에 신비로움이 가득한 한탄강 협곡길을 걸어갑니다.지질학적으로도 연구 가치가 풍부한 한탄강 주상절리입니다.그 형태가 수직과 수평 절리가 함께 뒤엉켜 있는 것으로 보아 용암 분출의 강도가 아주 심한 지역중 한곳으로 보여집니다.소중한 자원이기에 지방 문화재 기념물로 관리가 되고 있는 한탄강 현무암지역입니다.그럼.한탄강 협곡 풍경과 현무암의 신비 속으로 한번 쭉~빠져보시지요~▼

 

 

 

 

 

 

 

 

 

 

 

 

 

 

 

 

 

 

 

 

 

 ▲주상절리 협곡지대를 지나 태봉교로 향합니다.철원 오대미 생산지를 지나.......

 ▲태봉교에 도착합니다.후고구려 궁예가 도읍지까지 옮겨 가며 고군분투했던 철원지역입니다.궁예의 아픔이 서려 있는 철원이기도하지요~

 ▲성곽으로 추정이 되는 지역입니다.

 ▲직탕폭포 가는길에서 바라본 태봉교입니다.날씨가 오후로 넘어 가니 많이덥습니다.

 ▲직탕폭포 원거리 풍경입니다.요즘 가뭄이 심해 바닥을 보이고 있는 한탄강입니다.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로 명명 하고 있는 직탕 폭포인데..그 모습이 너무도 초라해 보입니다.비가좀 많이 와야할것 같습니다.한국의 나이아가라 직탕폭포의 풍경은 쭈욱~이어집니다.▼

 

 

 

 

 

 

 

 

 ▲직탕폭포를 반환점으로 건너편 한여울길 태봉교쪽으로 내려섭니다.

 ▲태봉교가 가까와졌습니다.강변길이 시원해 보이긴 하는데 그날은 기온이 많이 올라 무척이나 더웠습니다.마실물 개인3리터가 벌써 동이나버렸습니다.그래도 갈증은 계속됩니다.

 ▲잠시 우리와 동행한 다람쥐님.

 ▲철원군 홍보 대사로 임명된 엄태웅카페입니다.카페안은 엄태웅.엄정화.그림으로 도배가 되어 있구요~엄태웅이 기르던 개와 똑 같은넘도 카페 안에서 꼬리만 설렁설렁 흔들고 있네요~더운날에 갈증은 더 심해지고 주머니는 찰랑찰랑~이넘 한잔에 4000냥~ㅎㅎ.참으로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ㅋ 엄태웅 카페에서 바라본 주상절리 절벽지대입니다.철원군 홍보 그림과 진사님들 그림이 이곳에서 많이 촬영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러한 절벽 지대를 강원도 정선쪽에서는 뼝대라고도하지요?수직.수평을 이룬 주상절리가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엄태웅카페를 떠나 한여울길 절벽위를 걸으며...

 ▲극한 가뭄으로 말라 버린 한탄강을 안스럽게 바라봅니다.물이 고인 웅덩이가 썩어 가고 있어 물고를 틀어 주느라 바닥을 갈라 놓았다고 합니다.얼른 비다운 비가 주룩주룩~내려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승일교-태봉교-엄태웅카페.이후..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원점회귀 승일교까지는 지루한 포장길이 이어집니다.볼거리 먹거리라도 조금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멋지고 신비스런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 트레킹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