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강릉 삼형제봉(1봉696m)-양양 시루봉(618m).

산빛속으로.. 2014. 7. 14. 15:27

4번째 찾아 갔으나 오늘도 설악산 조망은 꽝~~다시 찾은 강릉 삼형제봉-양양 시루봉.

 

      ★7월야유회겸 정산행.에 다시 찾은 "강릉 삼형제봉"★

 

삼형제봉은 3개의 봉으로 형제가 나란히 앉은 형국을 하여 그렇게 부르고 딘바위, 등대바위라고도 부른다.
삼교리 저수지 밑에서 오른쪽 임도헨스 앞에서 차량을 주차하고 임도를 따라가면 왼쪽으로 도는 모퉁이에서 진입하면된다.3개의 봉우리가 우람하게 솟아 있는 능선을 감아 올라가면 1봉에 도착하는데 1시간 30분이 소요되고 너럭바위에 걸터앉아 명상에 잠기는 것도 색다른 맛이 날것이다.
1,2봉은 산이 바위로 싸여 있어 기념사진을 찍으면 좋은 추억 거리가 될 것이다.계속해서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삼교리에서 양양군 현남면으로 넘나드는 재가 나온다.이곳에서 앞으로 0.4km를 가면 아름다운 형상을 한 돌산인 시루봉이 있고, 오른쪽 골짜기로 내려가면 처음 출발지인 신사동으로 가게된다.

 

코스:궁궁동-임도차단기-들머리안내판-119응급처치안부-1.2.3.봉-시루봉-원점회귀삼거리-

      삼교리삼거리-임도-임도삼거리-소로숲길삼거리-양양달래촌.약10km.4시간30분.

 

 

▲위GPS지도[서리테님제공]는 궁궁동을 지나 임도차단기부터 시작된지도입니다.참고용입니다.

▲원점회귀를 하였을시 참고용 지도입니다.

 

 

▲삼교리 저수지 입구 궁궁동에 도착합니다. 

▲극한 가뭄으로 계곡에 물이 없을줄 알았는데. 어제밤 소나기가 한 두차례 잘 내렸다고합니다.

덕분에 계곡엔 물이 그런대로 흐르 있어 보기가 좋습니다. 

▲임도길 바리케이트까지는 시멘 포장길을 걸어야합니다.오늘 다행히 따가운 햇살이 잠시 숨어 덜 더웠던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단체 인증샷남기고.. 

▲본격 산길 들머리에 다다릅니다.산님들 하나 둘 산속으로 숨어들고.... 

▲된비알을 올라 119약품함을지나.다시한번 힘을 쓰고 나면 제1봉 중턱에 위치한 버섯바위를 만나게됩니다. 

▲마지막 용트림을 하고 나니 제1봉에 도착합니다.무더운날에 바람도 별로 없어 많이 힘들어 하는 산님들입니다.저도 오늘 더운날 탓인지 유난히 힘이든 산행길이었습니다.이곳 통과 하신 산님들 대단하시고 진정 산꾼들이십니다.ㅎ이제 2.3.봉은 술렁술렁 넘어갑니다.

▲삼형제봉의 최고 조망 포인트인 2봉 오름길입니다. 

▲이 바위만 보면 낼름 올라 앉는 산님들~`울 대장님도 자연스레 올라 앉습니다.근데..오늘은 설악 대청부터 귀때기봉 안산까지 잘 보이시나요?;;;연무가 심해 전혀 안 보이지요~?~;; 

 

▲저만치 바위위에 계시는 남송님을 클로우즈업합니다. 멋지십니다.남송님만뵈면 지금 잘 나가고 있는 모산악회를 창립 하시어 함께 산행 하던 그때 그 시절이 더 새롭게 제게는 다가옵니다.언제나 건강 얻는 발걸음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2봉에서 한참을 머문 산님들 3봉에 올라왔습니다. 

▲산님들 3봉 딘(흰)바위로 사진 찍으러 간 사이에 저는 건강 소나무와 여럿 조우를해 봅니다. 

▲참으로 건강하게 자란 소나무입니다.

▲멋진 금강(황)송입니다. 

▲쭉쭉 뻣어 올라간 소나무와 친구 되어 한참을 노닐어도 산님들은 내려올줄 모릅니다. 

▲빽빽히 들어선 송림 사이로 산길은 이어집니다.건강숲을 만드느라 수고 많으신 산림청 그리고 강릉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그래서 강릉시 로고엔 "솔향강릉"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강릉과 양양의 경계선에 위치한 안부 표지목들..모두 엉터리들이지요?어느넘이 맞는것인지...

▲608봉 이곳도 강릉과 양양의 경계지역이라 강릉에선 이곳이 시루봉이라 표시를 해 놓고 양양군에서는 이곳을 시루봉옆봉이라 적어 놓고. 시루바위가 있는 좌측 봉에다가 시루봉이라 명하고 있지요?강릉시가 양보좀 하시지~~~~ㅋ

▲시루바위입니다. 

 

▲시루바위옆에 자생 하고 있는 소나무에 누군가가 멋진 조각을 해 놓았습니다.반딧불 너무 좋아라하는건 아닌지...ㅋㅋ 

▲시루바위 머리위에 있는 석정.자연산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또 왜놈들 짓인가? 

▲하산길에 설치된 덫.이현우 형님 큰일날뻔했지요?선두에서 하산길 내내 3개나 제거한 덫입니다.아마도 큰 동물을 잡기 위해 설치한듯 보입니다.야생 동물을 잡아도 아니 되겠지만. 버젓이 잡풀이 우거진 확연 하지 않은 등산로에 무시무시한 덫을 설치해 놓은 이유는???물론 동물들 길 따라 설치를 했다 하지만 매우 위험 하고 유감스러운 잣대가 아닐런지....이곳에 덫 설치 하신 나쁜 사람들 반성 하시기 바라며..야생 동물을 보호 하고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더운날에 안전 산행 하시고. 야유회 좋은 분위기 만들어 주신 회원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