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봉화.선달산 칠용동골-늡다리-내리계곡.
영월의 마지막 청정 오지 칠용동골.늡다리 탐방. 또 하나 숨은 청정 오지 내리계곡 트레킹. 그리고 보너스로 선달산(123.6m)신선산행. 올 한해 마지막 무더위를.. 칠용동골에서 .... 꿈꾸는 유배지 칠룡동-늡다리.에서 노닐다 왔어요~
본래 선달산(仙達山:신선이 놀던곳) 이라고도 하며, 先達山(먼저 올라가야하는산) 이라고도 한다. 선달산 북쪽에는 용아골, 칠룡골(七龍谷)이 있는데 용아골(龍芽谷)은 선달산 내맥(來脈)이 이어왔다는 뜻이며, 칠룡골은 일곱능선이 함께 선달산으로 내려왔으니 남으로는 봉황산, 서로는 회암산 형제봉과 소백산이요 동쪽에는 옥석산, 동남족에는 문수산 예배봉으로 만산(萬山)이 에워싸고 있으니 오르는 자만이 느낄수 있는 향유의 기쁨을 안겨주는 산이다.
오랜만에 개인번개로 회원님들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산행코스:봉화생달리-큰터골-늣은목이-선달산-칠용동-늡다리-내리계곡-내리계곡야영장. 약.17km.7시간30분.
☞산행난이도:중/고급.
▲봉화군 물야면 물야저수지 상류에 위치해 있는 생달마을 입구 공터에서 하차합니다. ▲오지속 생달마을을 알리는 안내판들. ▲생달마을 바로위에 위치한 사기막까지는 버스가 올라가는가봅니다. ▲마을입구의 늣여름에 피는 메밀꽃. ▲산중의 고즈넉한 포장길. ▲포장길이 상운사까지 이어지는듯...갈림길에서 상운사방향으로... ▲상운사방향으로....... ▲수다원 갈림길 역시 상운사 방향으로...... ▲신선골 비석에서 좌측길 계속 따르다 보면.. ▲좌측으로 들어서는 선달산 들머리를 만나게됩니다.생달리입구에서 이곳까지 30분걸렸네요~ ▲산길입구에 설치된 대간길 안내판. ▲선달산을 여러번 다녀 왔지만 늣은목이쪽은 하산길로 많이 이용을 했었는데.오늘은 오름길로 들어서니 산길이 새롭습니다. ▲이 목책계단도 새롭고.... ▲옹달샘도 조금 새로워 보입니다. ▲늣은목이 도착.잠시 숨을 고르고.. ▲정상전 대간길에 외씨버선길을 알리는 안내판을 만나게 됩니다. ▲선달산 정상 도착.이곳까지 생달리 입구에서 두시간 걸렸습니다. ▲정상밑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화사한 야생화와를 둘러 보며.... ▲칠용동을 가기 위하여 회암령 방향으로 한참을 걷게 됩니다.외씨버선길 이정목에서 우회를 하여 이제부터 족적이 뜸한 산길을 내려섭니다. ▲지도상 무덤도 만나게 되고..... ▲뚜렸하게 나타났다...사라지는 산길을 더듬어...비알길로 들어섭니다. ▲40여년전 누군가가 살았을 주인 잃은 양철집 지붕만 살짝 보입니다. ▲희미한 족적을 따라 사람들 발길을 거부한 칠용동골 최 상류에 내려섭니다. ▲이끼로 가득한 칠용동 계곡길은 이어졌다 끊어 졌다를 반복 하고.. 정글속을 헤치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계곡길가에 이끼로 두덮인 괴사목. ▲사람의 발길이 뜸해진 칠용동 계곡길이... 이제 제법 계곡길도 뚜렸해 졌지만.. ▲하지만.. 여러차례 계곡을 가로 지르는 산길은 끊어졌다 이어졌다를 반복 하기 때문에 선답 하신 산님들의 시그널에 많이 의지 하며 도움이 되고 있었습니다.이제 칠용동에 들어섭니다.
▲칠용산 단종대왕신위라고 적혀 있는 비석.꿈꾸는"유배지"라는 수식어를 쓰고 있는것으로보아 단종대왕이 이곳에 유배 되었었는지는............? ▲칠용동계곡의 멋진 폭포. ▲계속 이어지는 칠용동골의 작은 폭포와 와폭들. ▲가끔 위헌구간도 나오는데..미끄럼에 주의해야하는. 검은 이끼로 가득한 슬랩지역 주의구간 통과. ▲야생화와 어우러진 멋진 칠용폭포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인증을 남기고 있는 우리 산님들. ▲이끼와.칠용폭포. ▲이끼와.칠용폭포. ▲이끼와.칠용폭포. ▲이끼로 가득한 칠용폭포. ▲잠시 휴식중인 울 산님들. ▲오지속 통나무다리를 건너. ▲유격 훈련에 가까운 밧줄지역에서.. ▲안전 하게 내려 서는 울님들. ▲밧줄지역. ▲오지산행의 힘든 행보에도 즐거워 하는 산님들. 보기가 좋습니다. ▲거칠었던 칠용동골을 빠져 나와. 또 다른 오지 내리계곡으로 합류합니다. ▲티롤리안 브릿지. 계곡물이 넘쳐 흐를때 사용되는 장치입니다. ▲계곡에 수없이 많은 벌집들. 사람들 발길이 적은 청정 오지라서 그럴까요?벌들의 천국. ▲아무리 둘러 보아도 미남은 아닌듯.. ▲늡다리. 평평한 나무나 도구를 이용 하여 설치한 다리.계곡물이 불어났을때 사용 되는 늡다리. ▲김필용님의 산막 진입로입니다.폐해를 줄것 같아 방문 포기.조용히 내려섭니다. ▲계곡길에서 바라본 무주공산 내리계곡 풍경. ▲유유자적 걸어야 하는 내리계곡길. ▲긴 계곡길이지만 걷기 좋은 편안한 낙엽토길. ▲칠용동골 합수점에서 내리야영장까지 약14km가 된다고하죠?칠용동 탐방후 좀 지루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즐길줄 아는 사람은 건강 얻는 발걸음이 될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살짝고개를 넘어.
▲세줄다리에 도착합니다.줄이 끊어 질것 같지는 않은데 주인님의 간곡한 부탁에 패스~~ ▲내리계곡 풍경. ▲내리계곡 풍경. ▲내리계곡 트레킹에 열중인 트레커님들. ▲풍경이 아름다운 내리계곡. ▲돌고개를 넘어.....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내리야영장 도로변. ▲내리계곡 야영장 풍경. 아침부터 이동 버스의 고장으로 어수선하게 출발한 오지산행이었습니다.긴 산행의 초조함에. 덤으로 이동 버스의 고장. 그런 이유로 1시간20분정도 늣게 출발 하게된 오지산행이었습니다.해가 많이 짧아진 요즘. 함께한 회원님들의 우려 어린 걱정도 많았지만. 함께 하신 회원님들의 능력에 힘입어 무엇보다도 안전 사고 없이 제 시간에 하산할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함께 하신 여러분들은 진정 산꾼이십니다.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