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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일 처리후 잠시 다녀온 치악산의 초가을.

산빛속으로.. 2014. 10. 6. 20:32

 

 

▲치악산 황골코스 안내도.

 

▲황골탐방안내소 주차장은 만원.9900원만 하지..ㅋㅋ.되돌아나와 공터에 주차.산행을 시작한다.

 

▲날씨가 많이 추워져 입석사로 향하는 급 경사길임에도 땀이 별로....치악산 구조대 건물에서 볼일좀 보고....안을 들여다 보니 텅~비어있다.암도없네?이유인즉 단풍철이 시작된 요즘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시루봉(비로봉) 삼거리에서 봉사를 한다고한다.오늘도 삼거리에서 조우한 불**님.산**님.다**님등등 정상부근까지 올라 오느라 힘들었던 등산객들의 불편한 부위를 응급처치 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대단하고.. 감사한 분들이다.

 

▲지루한 포장길을 따라..입석사에 도착.

 

▲입석대.오늘은패스~

 

▲신선대.역시패스~

 

▲입석사 앞의 단풍.

 

▲가을 가뭄이 심각한 계곡수들.

 

▲지난번 산에 갔다가?ㅎ, 몸이 완쾌 되지 않아 한동안 산행을 쉬고 있는 옆지기. 워밍업차나온 산길인데 넘 가파른가?오늘도 많이 힘들어한다.

 

▲급경사후 첫번째 쉼터 삼거리.요즘 치악산엔 등산로 정비가 한창이다.치악산엔 아직 나무데크를 깔지 않아도 되는 자연 등산로 구간이 많음에도 불구 하고. 온 등산로를 데크로 덮을 예정인가보다.치악산 뿐만이 아니라 전국 각 국립공원 등산로는 이제 자연길은 거의 찾아 보기 힘든.인위적으로 만든길이 되어 버리고 있으니 심히 안타까운일이 아닐수없다.

 

▲치악산 주 능선과 만나는 입석사 삼거리 안부에 올라선다.삼거리에서 바라본 도깨비뿔.

 

▲쥐넘이재.에서 바라본 원주북부지역.

실제 쥐너미재는 범골에서 올라 오는 삼봉능선 방향에있다.옛날 범골 범문사에 쥐들이 엄청 많았다고 한다.범문사 스님들이 쥐들의 극성에 못이겨 절을 떠났다고 하는데. 그후로 쥐들도 범문사를 떠나 이 고개를 떼를 지어 넘었다 하여 쥐너미재라 부르게 되었다고한다.

 

▲쥐너미재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봉능선. 삼봉과 가마봉(투구봉).

▲헬기장 도착.

오랜만에 와서일까?주위 나무들이 많이커 시야가 좁아든 느낌.시루봉(비로봉) 도깨비뿔이 더 선명히 보인다.

 

▲시루봉 삼거리에서 봉사중인 치악산 구조대 산님들과 서로의 안부와 더불어 수다를 한참 떨고...정상으로 오른다.

 

▲시루봉(비로봉)에서 바라본.천지봉.매화산.쪽 치악산 북부 종주 능선.

 

▲번암(골)가래골.방향.

고려말 궁예가 어려운 정국을 헤쳐 나가기 위하여 스스로 찾아와 자문을 간절히 호소했으나 이를 정중히 거절한. 원천석선생이 은거 했다는 번암.아직 원시 그대로 잘 보존된 가래골.번암골.다시한번 찾고 싶은곳.

 

▲부곡으로 떨어 지는 천사(1004.5m)능선.좌측이 가래골.우측은 다리골.

 

▲1152봉너머 치악산 정상 다음으로 유일한 암봉인 삼봉능선상. 삼봉과가마봉(투구봉).그리고 도끼봉(토끼봉).

 

▲시루봉 정상의 돌탑들.

▲치악산 남부 주능선.치악산 단풍은 다음주부터가 절정을 맞을듯........아직은..

 

▲주능선뒤로 보이는 원주의 모(어미)산격인 백운산.치악산은 부(아비)산.

 

▲정상에서 바라본 원주시 전경.

 

▲하산길에 만난 고운단풍.

 

▲속이 텅빈 고목.

 

 

 

▲아직 이른 치악산 단풍중 예쁜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