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들에.이쁜넘들

울진 금강송숲길1구간(십이령길)1.

산빛속으로.. 2012. 8. 25. 23:33

한양으로 향하는 선비나 보부상들이 넘나들던

    울진 금강송숲길(1코스)십이령옛길 트레킹

 

 

○팀방일시 : 2012. 8. 25. (토)

○탐방구간 :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

                  두천1리 두천원 주차장-(0.2km)-내성행상불망비-(1.4km)-바릿재-(0.6km)-성황당-(4.4km)-

                  찬물내기-(1.5km)-조령,샛재-(3.4km)-너삼밭재-(1.3km)-저진터재-(1.2km)-소광2리 금강송펜션

○탐방거리 : 13.5km (GPS측정거리 14.2km) 

 

○일반적인 트레킹 시간은 5:30분이나 숲 해설가님께서{포인트 구간 설명}진행 하는 이유로 6:30분 소요 예정.

 

○구간특징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청이 조성한 1호 숲길로 1구간은 13.5km, 2010년 7월 개방

     하였으며, 2구간은 2013년 초에 개방 예정(현재 미개방)이고, 3구간은 2011년 9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음. 4,5구간은 향후 조성 계획임.

   -전 구간 예약탐방제로 운영되며,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마감됨.(http://www.uljintrail.or.kr)

     개인별 입산은 금지되며 위반시 과태료 20만원 부과됨.

   -인터넷 탐방예약은 탐방일 기준 최대 한달전, 최소 3일전 까지 가능하며, 숲해설가를 동반하여

     하루 예약한 80명만 탐방 실시함.

   -1구간 출발지는 울진군 북면 두천1리 232번지 두천원 주차장이며, 출발시간은 오전 9시,

     도착은 오후 4시경에 소광2리 금강송펜션(주막)임.

   -탐방 후 도착지 금강송펜션에서 4시40분 시내버스를 타면 출발지인 두천리로 갈 수 있으며,

     울진시외버스터미널(5시30분 도착), 울진군청(5시40분 도착)을 경유해서 출발지인 두천1리에

     5시55분 도착함.

   -탐방 예약시 점심도시락을 예약 주문하면 점심구간(찬물내기) 까지 마을에서 배달하며(탐방객

     인원에 따라 변동) 현장에서 직접 결재하면 됨.(식사요금: 6,000원)

   -매주 화요일은 숲길이 휴식하는 날임.

   -중간탈출로 : 없음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찬물내기(점심배달차량)

 

고도표 

 

○GPS 트랙 

금강소나무숲길(1구간).gdb

 

○개념도

 

 

○구글지형도

 

▲출발전 모여~모여~~찰칵!!

▲출발전 두천리주차장에서 .........

▲솟대의 방향이 마을을 가리키고 있네요~

▲09시정각 십이령길을 향해 출발합니다.

▲후곡천 돌다리를 건너.............내성행상불망비각을 향해 갑니다.

 

 

 

▲내성행상불망비각앞에 모인 회원님들.

▲내성행방불망비각에 대한 안내판.

▲숲해설가님으로부터 십이령길에대한 안내와 설명을 듣는다.

▲행상에 관련된 최고 지위에 계셨던 두분 "정한조" "권재만"님을 기리는 불망비.이비는 일제 강점기때 전쟁 물자로 철을 일본으로 몽땅 갈취해 가져갈때 훼손될것을 염려 하여 땅속에 묻어 두었다가 해방후에 다시 꺼내 세웠다고한다.

▲숲해설가님의 해설은 한참 이루어진다.

▲초입의 대장군. 여장군. 장승.

▲잠시 산길을 따라 둔덕에 오르니 효자비각이나옵니다.실제 두천리 마을 어느 효자의 공덕을 기리는 비라고합니다.효와예를 중시함과 동시에 경각심을 주기 위한 효자비이라하네요.

▲두천마을 효자비각에대한 자부심이 대단 하시고 설명을 열심히 하고 계신 해설가님.

▲효자비를 뒤로 하고 바릿재에 오른다.

  옛보부상들이 바릿바릿짐을 챙겨 넘나들던 고개라 하여 바릿재랍니다.

▲옛길을 걷는 도중 만나게 되는 금강송숲.쭉쭉~~뻣어 올라간 금강송이 매끈합니다.

▲금강황장송이지요?

▲옛길에서만난 물봉선.어떻게 저런 아름다운꽃이 피어날수 있을까~ 경이롭지요?

 

▲병조희풀.

▲닭의장풀이구요.

▲칡꽃입니다.

▲누린내풀 이구요~.

▲붉(붕)나무.

▲계곡과 어우러진 첫번째 휴식처입니다.

▲계곡이 멋지지요?

▲바람도없어 덥덥한날~ 풍덩~하고픈 마음입니다.

▲편안히 쉬고 계시는 산약초 형수님이십니다.

▲흔적을 남기느라 바쁜 회원님들.

▲초록물고기.사모님이시구요~

▲저와 한이불 덮고자는 사람입니다.

▲후덥한길에서 시원한 물을 만나니 모두가 즐겁습니다.

▲시원함을 눈에 다시 담고 산길을 이어갑니다.

▲임도길가에 왕탱이 벌집이 있네요~~벌집보고 침흘리는분들 많았지요?

▲암벽에 힘겹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나무.바위틈이 비좁아 뿌리를 내리기에 많이 힘들었을텐데...

오랜세월 세찬 비 바람을 잘도 견디었네요~그래서 그런가 가지보다는 뿌리부분부터 두텁게 힘을 기른것 같습니다.

▲매끈 하게 뻗어 올라간 황장목.

▲약250년정도된 미인송이라고합니다.해설가님의 말을 빌자면 금강송나무들은 가지 치기를 자신 스스로 한다고 합니다.일조량을 서로 많이 받아야 하기 때문에 윗부분부터 영양공급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대게가 저렇게 보이는 가지를 사람이 일일이 하는줄 알았습니다. 

▲임도길옆 실계곡 폭포입니다.

▲임도길 옆에 있는 연리지(목)입니다.

같은 뿌리에서 서로 갈라졌다가 무엇이 그리 그리운지 다시 만나는 너쩔수 없는 운명의 나무입니다.

▲임도길을따라 쭈욱~~걸어갑니다.이제 슬슬 자루함이 느껴지지요~~

▲지루함을 달래 주는 마타리 군락지입니다.

▲설명을 듣지 못해 잘은 모르지만. 금강송에 대한 글귀인것 같습니다.얼마전에 발견 했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 있는 실폭포입니다.

▲비온뒤 습도가 높아 덥덥함에..가느다란 실폭포도 시원스레 느껴지나봅니다.

▲누리장나무.

▲산약초형수님 대두가 아니라 소두맞지요?ㅋㅋ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입니다.찬물내기에 도착하였구요~~

▲밥차가 이런식으로 배식에 들어갑니다.

▲기대했던 두천리 먹거리 비빔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