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섬 산행 & 여행

[1박2일] 거제 내도 섬 트레킹.

산빛속으로.. 2014. 2. 24. 23:04

       [1박2일]통영 소지도-소매물도.글씽이굴-대매물도-어육도.거제 내도.탐방.♣


 

 

◆외도의 유명세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거제 내도.가 세상 밖으로..◆

                       ◆내도 명품 둘레길-연인길 트레킹◆

 

 

내도.

면적 0.256㎢, 해안선길이 3.9㎞, 최고점 131m, 인구 25명(2008)이다. 안섬·모자섬이라고도 한다. 구조라리(舊助羅里)의 입구에 있으며, 와현리에서 남쪽으로 300m 해상에 위치한다. 부근에 외도(外島)와 서이말 등대가 있다.

외도(바깥섬)의 안에 있다 하여 내도라고 하였으며 옛날 대마도 가까이에 있던 외도(남자섬)가 구조라 마을 앞에 있는 내도(여자섬)를 향해 떠오는 것을 보고 놀란 동네 여인이 "섬이 떠온다"고 고함을 치자 그 자리에서 멈추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터로도 유명하며, 원시림 상태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가 우거졌고, 1982년 내도 분교 운동장에서 선사시대의 유적인 조개무지와 토기 등이 발견되었다.

구조라 선착장에서 1일 5회 도선이 운행되며 마을에는 펜션형 민박집도 있어 가족 단위나 단체 숙박도 가능하다.

도선운항시간 오전9시, 오전11시, 오후1시, 오후3시, 오후5시
매표소 055)681-1624[거제시청홈피펌글]

 

 

♣내도선착장-세심전망대-삼거리-신선전망대-삼거리-희망전망대-내도선착장.놀메쉬메1:30~2시간.

 

 

 

매물도앞 무인섬 어유도 탐방을 마치고 거제 본섬으로 향한다.

▲어유도를 떠나며 바라본 앞부터 어유도.뒤로 대매물도.소매물도.

▲푸른 바다위에 무수히 떠 있는 섬들.대.소병대도와.삼섬.작은섬.누렁섬등.무인 군도로 보여지는 아름다운섬들.

▲가왕도를 스치며 지나가고.........

▲가왕도 맞은편에 대덕도.소덕도가 멋스러움으로 다가온다.

▲이어지는 장봉도.누에를 닮은섬. 길긴 길어 보이는 장봉도입니다.모 기업에서 수년전 섬을 사들여 조성한 장봉도입니다.사섬인 이유로 배삯과 입장료가 부담이 되는 장봉도이지요~

▲이섬 저섬 눈 호사를 하다 보니 어느새 내도에 입도를 합니다.잘 정리된 내도 선착장과 안내판입니다.

▲선착장에 설치된 내도 안내도입니다.

▲해상국립공원에서 제2명품길로 선정이된 내도 둘레길입구입니다.

 

▲둘레길에서 만나게 되는 기암입니다.그런데 아래 그림에선 화석 같은. 사람 닮은 그림이 살며시 드러납니다.

▲동백나무와 후박나무등등 원시에 가까운. 빽빽이 들어선 나무들 사이로 걸어갑니다.바람만 솔솔 불어 준다면 무더운 여름날에도 그리 더울것 같지 않습니다.

▲간간이 죽림 지역도 나타납니다.

▲거대한 동백나무 그늘 아래엔 홀연히 떨어져 버린 동백꽃이 애처로움을 더해줍니다.

▲울님들 동백꽃 벗 삼아...........................

▲세심전망대에 도착합니다.서이말등대 보이시나요?

▲4월이면 수선화 풍경이 으뜸인 공곶이쪽을 담아보았습니다.

▲세심전망대 풍경입니다.

▲수령이 많이 먹어 보이는 노거수 동백 터널을 지나............

▲곰솔(해송)지역도 지나갑니다.이곳에선 해송을 곰솔이라 부르나봅니다.

▲2~5월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 하는 동백이 올해는 따듯한 기온탓인지 벌써 만개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올 꽃대는 보름에서 지역에따라 한달은 일찍 보아야 제대로 섭렵할듯합니다.

▲연인길 입구에 도착합니다.서로서로 정답게 손잡고 올라가 보시지요~~~~ㅋ

▲오래된 동백. 후박나무.등등 노거수들 사이로 둘레길은 이어집니다. 

▲해송 노거수입니다.보호수인가봅니다.

▲누군가 바위위에 살포시 엎어 놓은 동백꽃이 나름대로 아름답습니다.

▲신선전망대입니다.

▲한국의 보스타니아 외도 풍경입니다.외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어 있는데 우측이 모 교수님께서 섬을 사들여 예쁘게 조성한 외도(서도) 입니다.날씨가 좋은날에는 좌측 동도 너머로 홍도를 볼수 있고.좌측 멀리는 대마도까지 보인다고합니다.홍도 하면..전라도 홍도를 연상케 하는데..전라도에만 홍도가 있는게 아니라 경상도에도 홍도가 있습니다.괭이 갈매기의 천국 홍도이지요~그래서 갈매기섬이라고도합니다.조금 생각 없는 분들이 갈매기알과 새끼를 슬쩍 하곤 한다는데..ㅠㅠ오늘은 해무가 짙어서 홍도는 보이질 않습니다. 

▲신선전망대에서 바라본 거제 해금강입니다.

▲외도를 다시 바라보며..외도는 거제 본섬에서 바깥에 있다고 하여 외도.내도는 안쪽에 있다고 하여 내도라 칭하였답니다.

▲망중한을 즐기고 계신 서리테 형님이십니다.언제나.. 헌신 하며 베품을 덕으로 여기시는 좋은분입니다.

 

▲신선전망대에서 자리를 뜨기전에 다시 담아본 외도와 서이말등대입니다.

 

 

 

 

 

▲신선전망대에서 삼거리를 지나게 되면 동백 터널길을 걷게 됩니다.동백 나무마다.붉은 눈망울을 껌벅껌벅.. 금방이라도 붉은 눈물을 주룩주룩 흘릴것 같은 동백꽃에 동화 되어 동심의 세계로 빠져 들어갑니다. 애심의 동백꽃과 벗이 되어 홀연히 걷다 보니 희망전망대에 도착합니다. 

▲희망전망대에 올라 서니 구조라항이 보이고 수정봉(산)이 바다 한 가운데 우뚝 솟아 있습니다.

뒤로는 거제지맥의 한 부분인 노자산.선자산 라인으로 여겨집니다.

▲고개를 좌측으로 살짝 돌려 보면 거제 해금강이 보입니다.우측 잘록한 부분이 바람의언덕입니다.

▲공곶이쪽이 더욱 가까워 보입니다.

▲만개한 동백꽃입니다.

▲마을길을 관통 하는 모노레일을 따라......

▲내도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배 시간이 많이 남아 푸른 바다속을 이리저리 뒤져 보니 얻은건 속빈 성계 두마리 이넘들도 살겠다고 바다를 향해 슬금슬금 도망갑니다.

 

♣1박2일동안 섬트레킹에 나선 우리님들 즐거운 시간 되셨는지요.1박2일동안 5개섬 트레킹에 무리 하지는 않았는지....모쪼록 좋은 추억만 가슴에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리며...함께 하신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