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백야도 백화산 일출. 원주 어울림.참빛.산악회 연합 안내산행.
여수반도의 끝자락 가막만과 여자만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작은 섬. 백야도는 우리말 이름으로 흰 섬이다. 섬의 주봉인 백호산 정상의 바위들이 하얀 색을 띄어서 섬이 하얗게 보인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멀리서 보면 하얀 색 바위의 모습이 호랑이를 닮았고, 호랑이가 새끼를 품고 있는 모습이라 하여 백호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져 한때는 백호도라고 부르기도 했다. 백호산에는 봉수대와 백야산성이 있었고, 말을 사육하던 백야목장이 있었는데, 목장은 논과 밭으로 변하였고 백야산 성터와 산봉우리에는 봉화대의 기단 일부만 남아 있다. 섬으로 오가는 배를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 다리가 놓아져 다니기가 쉽다. 몽돌밭, 짐막골해수욕장과 화백해송림 등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해마다 여름에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다. 1928년에 세워진 백야도등대는 최초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여수와 목포 간 항로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른새벽 함께한 회원님들과 백호산 들머리인 산길로 들어갑니다.
▲작은 암릉구간엔 그리 위험구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로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망이 트이는 암릉구간에서 내려다본 백야도 건너편 작은 항구 힛도 새벽풍경입니다.여수지맥 끝자락이 힛도입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40여분만에 제1봉에 도착을합니다.백야도 일출을 보기 위해 편하게 자리합니다.
▲여명이 밝아 오기 시작 하고...회원님들은 탁~트인 주위 풍경을 담느라 많이 분주합니다.
▲저희도 인증샷 한방 먹었고요~~~ㅎ
▲점차 여명이 밝아오고....아스라히 비춰지는 하화도 새벽 풍경이 정신을 맑게합니다.
▲백야도 건너편 돌산도 끝자락이 서서히 붉게 물들어갑니다.
▲금방이라도 붉디 붉은 태양이 불쑥 올라 올것만 같은 황홀한 시간입니다.
▲드뎌~~~~붉은 태양이 올라옵니다.일출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유난히도 빨간!! 태양의 심장을 보았습니다.빛을 발하는 눈부신 일출보다 더 운치가 있어보입니다.아름답고 황홀합니다.
▲일출 인증이 끝나니 주위가 환해집니다.다도해 해상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을 섭렵 하느라 회원님들이 분주합니다.주위섬 조망이 으뜸인 백아도 백호산입니다.회원님들이 올라 있는 저 너른바위가유사시에는 헬기장으로도 이용된다고합니다.
▲너른바위를 떠나 옆 조망대 제2봉으로 올라갑니다.
▲제2봉에서 바라본 백야도 끝자락 백야등대쪽 풍경입니다.백야등대도 유명하지요?제도와 자봉도 뒤로 저 멀리 돌산도 끝자락입니다.
▲뒤로 돌아 보니 우리가 가야할 섬들이 올망졸망 너른 바다에 좀좀이 떠 있습니다.아름답습니다.
▲이곳에 수차례 다녀 가지만 언제 보아도 정겨워 보이는 윗꽃섬 상화도 풍경입니다.
▲앞부터 하계도.중간 낭도.뒤좌로-고흥땅.우로-팔영산 원경입니다.
▲섬조망에 심취해 계신 회원님들을 뒤에서 슬며시 도둑촬영도 해 봅니다.
▲앞에 제도와. 우측 개도. 그리고 저 멀리 금오도 풍경입니다.빡빡한 일정이라. 출입을 통제 하고 있는 실제 백호산 정상인 제3봉은 그냥 지나칩니다.이제부터는 하산입니다.막바지 산길을 내려와 다음 탐방지인 개도로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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